4월이후 현재 까지 정부제시 목표 50%달성
격리 없어... 일본.한국 관광객 급증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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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슈크리(Nancy Shukri)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장관은 4월 1일 국경개방 이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여 명으로 정부가 2022년 목표로 제시한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낸시 여사는 5일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에서 주로 온 관광객"이라며 "일본·이란·한국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낸시는 방역 조치가 완화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심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의 말레이시아 입국시  격리될 필요가 없고, 도착 전 자가 검진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방역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식당 영업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내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월 말까지 35%의 할인율을 보이는 항공권과 호텔 객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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