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공급원에도 스페인이 포루투갈 보다 전력가격 2배 이상 상승

스페인 언론 스페인투데이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평균 전력요금은 전날보다 3.24% 오른 메가와트당 207.92유로(약 28만5000원)를 기록했다. 8일째 평균 전기요금이 200유로 이상(27만4000 원)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미 스페인의 전력 요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다행히 이번 주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지 않고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소비자가 에너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도매시장 가격과 직결되는 제도에서 포르투갈의 시장감시기관은 내년 에너지 가격과 세율을 고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양국 전력 도매시장 사업자가 한 곳인 상황에서 스페인은 올 9월 전기요금을 전년 동기 대비 4%나 올렸다. 이에 반해 인접국가 포르투갈은 같은 기간 2.3% 증가에 그쳤다.
스페인의 에너지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전력 가격은 에스토니아에 이어 지난 1년간 유럽연합(EU)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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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seeyou@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