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지만 멀리 느껴진다"는 미국의 봉쇄 영향 탓
런던·마드리드 함께 명소 추천 순위 27위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13일(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 통신에 따르면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는 쿠바를 2023년 추천 여행지 52곳 중 하나로 꼽았는데, 문화, 음식, 자연미 등 요소를 종합하여 선정했다. 

뉴욕타임스는 쿠바인들의 관대함과 그들의 음악을 강조하며 "그들의 마을에 울려 퍼지는 유비쿼터스한 기쁨의 사운드트랙"이라고 전했다.

또 뉴욕타임스는 쿠바와 미국은 "가까이 있지만 멀리 느껴진다"라고 평가하며 이것이 "미국의 제재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60여 년간 미국인의 쿠바 자유행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각 정권이 유지해온 일방적 봉쇄로 금지돼 왔다.

보도에 따르면 쿠바는 런던(영국)·마드리드(스페인) 등 대도시와 거대한 역사문화와 자연적 이점을 앞세운 명소가 포함된 추천순위 27위에 올랐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