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기술기업 보쉬그룹은 중국에 새로운 R&D센터를 설립해 신에너지차와 자율주행용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보쉬는 이 회사가 계획한 총 투자액은 약 9억5000만유로(약 69억4000만위안)라고 밝혔다.프로젝트의 주요 고객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될 것이며 1단계는 2024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보쉬그룹 스테판 하톤 이사회 의장은 성명에서 "쑤저우(강소성)의 새로운 첨단 연구기지구축으로  현지 시장에서 연구개발과 제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보쉬는 이미 중국 쑤저우에 여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쑤저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제조·연구개발지 중 하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