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현지생산 전진 기지 역할

지난 7월 16일 중국의 리튬이온 전지 제조사 궈쉬안가오커(國軒高科)는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사 보쉬의 독일 괴팅겐 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괴팅겐 공장은 궈쉬안가오커의 첫 유럽공장이 되어 본격적인 유럽 현지생산기지가 될 예정이다.
궈쉬안가오커는 공장의 모든 자산과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세부적인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양사의 합의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공장 명도완료 후, 시설 개조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에 인수하기로 괴팅겐 공장은 1960년에 설립됐고 부지면적은 17만㎡ 이상이며, 건물의 연면적은 4만㎡이며 현재 근무하는 종업원 수는 약 300명이다.
리젠(李縝) 궈쉬안가오커 대표는 “유럽시장에서 현지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에 공장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궈쉬안가오커는 7월 13일, 독일 폭스바겐이 잘츠기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장에서 전기차(EV)용 배터리를 2025년부터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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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