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안화 현물환율은 3.6%, 역외 환율은 3% 가치상승
환율 강세로 중국의 무역흑자 증가 속도 다소 둔화 전망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강세로 절상되어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위안화 현물환율은 월요일(1월 16일) 개장하자마자 6.70을 돌파해 반년 만에 처음으로 6.7선이 무너졌다.
이와 함께 국제 투자자들의 예상을 더 많이 반영한 역외 위안화도 달러 대비 6.70원대로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강세를 보였다.
2023년 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현물환율은 3.6% 이상, 역외 위안화 환율은 3% 이상 누적 절상됐다.
선창능 중국 중앙은행 부행장은 지난주 금요일(1월 13일) 국가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위안화 절상을 언급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2022년 11월 중순 이후 중국 내 안정적 경제정책 조치가 효과를 보임에 따라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최적화 조치와 금융지원 부동산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돼 달러지수가 고공행진하면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점차 절상세로 돌아섰다.
시장이 주목하는 위안화 시세에 대해 셴창넝은 "현재와 향후 위안화 시세는 중국 국내외 경제·금융 정세, 국제수지, 시장 리스크 선호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단기적인 측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기본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이 있다.
선창능 부행장은 "최근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된 발전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염병 예방 및 통제의 동태가 최적화되어 있으며 글로벌 고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중국은 기본적인 물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요 경제 경제 경기 지수가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중국의 무역 흑자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역량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위안화 환율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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