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만 트러스트 바로미터, 선진국 중심 가계경제 낙관론 붕괴… 비관론 최고조
코로나 19와 장기적 인플레로 인한 공격적인 금리 인상 영향 커
에델만, 국가 및 기업들의 경제 및 기후변화등 사회문제 관여 주문

저소득층을 주로 하는 글로벌 가계경제의 대한 낙관론이 붕괴되었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 조사에 따르면 세계 가구 5 가구 중 2 가구만이 낙관적인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하였다.
지난 20년간 수만 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태도 조사를 벌여온 에델만 트러스트 바로미터의 미국, 영국, 독일, 일본등 세계 각국의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선진국가를 중심으로 경제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는 또한 코로나 19의 확신과 장기적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사회가 어떻게 나뉘었는지 보여주는 지표하고 기관은 발표하였데, 조사결과 고소득층은 여전히 정부, 기업, 언론, 비정부기구등의 기관을 폭넓게 신뢰하는 반면, 저소득층에서는 이러한 신뢰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론 미 고소득층 응답자 중 주요 기관에서 평균 63%의 신뢰도를 기록하였지만 저소득층 응답자 중에서는 그 수치가 40% 이하로 떨어졌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에서도 이와 같은 수치의 양극화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에델만 트러스트 바로미터가 발표한 보고서는 “이번 보고서에선 실로 대충 계층의 분열을 다시 보여주었다.”라고 강조하였으며 “공공 보건 차원에서 전염병이 영향을 끼쳤고 이제 우리는 인플레에서 분열을 목도한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코로나19와 관련, 저소득층의 값비싼 치료 부담을 들었으며 빈곤층은 아예 의료 서비스 접근할 수 없는 점과 급증한 사망자수에 주목하였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비록 작년보다 성장 및 회복하는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미래의 대한 낙관론은 완전히 붕괴된 상태라고 진단하였다.
이러한 불안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세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를 잡기 위한 조치로 시행한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따라 세계 경제 상태의 대한 불안정성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보고서는 강조하였다.
이에 에델만은 해당 수치를 평가하며 국가 및 기업들의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문제들의 대한 포괄적인 관여가 필수적이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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