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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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2021년 대외무역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수출과 수입 모두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9일 독일 일간 타임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독일 수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조3755억 유로(한화 약 1863조8025억 원)로 2019년 코로나 이전보다 3.6% 늘었다고 전했다. 2021년 10월 독일 도매·대외무역협회는 2021년 수출이 전년보다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 독일의 수입 증가세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조2022억 유로(한화 약 1628조9810억 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독일의 무역흑자는 2021년 1733억유로로 5년 연속 감소했다. 

앞서 2020년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독일의 수출은 9.1%, 수입은 7%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천연 가스와 같은 에너지 가격 상승은 2021년 독일 수입 증가의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중국·프랑스를 독일의 가장 중요한 수출지국으로 꼽았다.독일은 2021년 대미국 수출이 18% 늘어난 1221억유로를 수출한 것이 수출 증대의 요인이었다고 하며 독일은 수출의 절반 이상을 유럽연맹(EU)에 7473억유로로 수출했다. 그 중에 독일의 네덜란드 수입 증가폭이 21.4%인 1056억유로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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