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성, 4~6월 분기 설비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 발표
2022년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 지속 전망

일본의 설비 고정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1일 재무부가 발표한 4월~6월 분기 분기별 기업별 재무제표 통계조사에 따르면, 계절적 변동을 제외한 자본투자액은 전년도에 비해 3.9% 증가해 2분기 만에 처음 증가했다.
제조업은 7.6% 증가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전 2019년 평균보다 5.2% 증가했다.
2022년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미래에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가 초점이다.
산업별 기업의 재무 제표 통계, 분기별로 모든 일본 기업의 재무 결과를 요약하면, 4~6월 분기 보통소득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28조3181억 엔으로 6분기 연속 증가율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보 통신 기계, 도매 및 소매 무역 및 기타 산업은 전반적인 경제를 향상 시켰다. 매출은 7.2% 증가해 5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미쓰비시 UFJ 리서치 & 컨설팅의 고바야시 신이치로는 "그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경제 정상화로 인한 수요 증가는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자본 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 %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 2019년 4~6월 분기 수준과 비교했을 때 전체 수준은 여전히 2.4% 낮다. 특히 비제조업 부문은 6.9% 하락해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발전소 및 기타 요인에 대한 투자로 인해 전기 산업이 성장했지만 임대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같은 상품 임대는 움직이지 않았다.
제조업만 보면 6.7% 증가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회복 중이던 정보통신기계와 화학물질에 대한 수요는 경제를 부양했다.
19년 평균도 전체적으로 1.1%에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은 5.2%, 비제조업은 4.4%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다른 기관들이 코로나 이전 기준인 실질국내총생산(GDP)으로 정한 2019년 10~12월 분기와 비교했을 때, 전체 수치는 3.4%, 제조업 부문은 6.9%, 비제조업 부문은 1.6% 증가했다.
일본 정책개발은행이 8월에 집계한 2022 연도 대기업의 국내 자본 투자 계획은 전년도 대비 26.8% 증가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연도 코로나의 영향과 전기차(EV) 관련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대한 투자로 인해 연기된 금액의 이월이 눈에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설계 값은 실행 단계에서 아래쪽으로 수정되는 경향이 있다. 최근 패턴에 따르면 2022년의 성장률은 결국 약 10.5 %가 될 것이다. 이 경우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다.
OECD의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2년 실질 GDP의 자본 지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해 미국에서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에서는 추세가 국가마다 다르며 3 % 만 감소한다.
급속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미국과 유럽은 긴축 통화 정책에 앞장섰으며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다. 신세이 은행의 이토 아츠시 (Atsushi Ito)는 향후 자본 투자를 분석하면서 "회복이 주요 시나리오이지만 다시 연기할 위험도 상대적으로 크다"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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