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경제부 장관이 부동산 투기와 이상 과열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13일 오전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이상과열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부동산 투기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관계 부처에서 이른 시일 안에 안정화 대책을 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 이상 과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맞춤형 선별적으로 대응하되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시장 과열 및 투기 우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정검반이 점검 중이며, 모든 지역에 대해 예외없이 원칙을 가지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최고수준 강도로 가동하는 것은 물론, 위법행위 적발시 예외 없이 엄단하겠다는 원칙도 분명히 했다.

이와함께 국토교통부는 합동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부동산시장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합동 단속팀은 분양권 불법전매와 청약통장 불법거래, 떴다방 등 임시 중개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운계약, 위장전입 등 부동산시장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