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대한축구협회(KFA)가 자격 정지를 당한 前 축구인 100명의 기습 사면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100명의 명단에 대해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이 사면 대상자 명단을 입수해 공개했다.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하태경 의원이 제출받은 ‘사면 대상자 목록’에 의하면, 승부조작 가담자 48명 외에도 금전 비리 8명, 선수 및 심판에 대한 폭력 5명, 실기테스트 부정행위 4명 등 알려지지 않은 52명의 사면 대상자 명단이 공개됐다.2017년 축구협회 전‧현직 임직원 12명의 법인카드 부정사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 야권은 16일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당 지도부부터 소속 의원들, 대선 주자, 내년 보궐선거 출마자까지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들은 대부분 이번 징계의 배후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하며 이번 징계가 정권을 향하는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상식에 반하는 태도"라며 "임면권자(문 대통령)로서 윤석열 총장을 사전에 불러들여 내쫓으면 될 일을 굳이 복잡한
육군 폐쇄회로(CC)TV에서 중국쪽 서버로 연결돼 군사기밀이 유출되는 악성코드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6일 “중국 업체가 우리 군에 납품한 감시장비에서 군사기밀을 빼돌리는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해당 장비 운용 전에 군이 문제를 발견했다고 하 의원은 밝혔다.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보지원사령부는 최근 중국 회사가 해안 경계 등에 사용하는 감시 카메라에 군사기밀을 몰래 빼돌리는 악성코드를 심은 사실을 적발했다. 이 장비는 군의 해·강안 과학화 경계사업을 통해 우리
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평가절하하면서도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민주당에서는 변변한 자기 주자가 없는 보수 야당에 대한 힐난이 터져나오고 있지만 정권 말 대항마의 급부상에 불편한 기류도 흐른다.11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 총장이 24.7%로 가장 높았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2%, 이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국제망신 다 시키는 민경욱, 국민의힘에서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경욱 전 의원, 상상의 나래가 도를 넘었다. 미국 대선마저 부정선거라며 국익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국제망신 시키는 민 전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바이든 당선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우리 당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다. 그런데 민 전 의원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궤변을 거리낌없이 주장하고 있다"며 "한
지난 7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난 원로 배우 송재호(본명 송재언)를 추모의 물결이 연예계뿐만 아니라 정치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고인이 평생을 연기에 전념하며 반세기 넘는 세월을 대중과 호흡한 '국민 배우'였다" 며 "중년 이후에는 인자한 아버지 역으로 친숙해졌지만 젊은 시절 제임스 딘 같은 반항아 이미지를 기억하시는 국민도 많다"고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이어 "2012년 밀린 출연료 지급을 촉구하는 촬영 거부 투쟁을 벌이며 '나는 생계 걱정을 안 하지만 이
5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주 원내대표와 안 대표는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당시 빈소를 다녀간 사람 중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단을 받으면서 검사가 이뤄졌다.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주 원내대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됐고, 일정은 계획한 대로 수행한다"고 밝혔다.국민의당 측도 "안 대표가 음성 판정을 받고 정상 업무에
북한 조성길 주이탈리아 대사 대리의 극비 망명이 확인돼 남북관계가 또 다시 얼어붙을 조짐이 보인다. 앞서 조 전 대사대리 부부는 지난 2018년 11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묘연히 사라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성길 전 대리대사는 작년 7월 한국에 입국해서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복수의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도 같은 날 “조 전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한국에 들어와 생활하고 있다”며 “입국 당시에는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들어온 것으로 안다”
서해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사건이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연설 이틀 전인 21일에 발생한 사건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야권을 중심으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피살당한 중대한 사건임에도 정부가 깜깜이일 수 있는지 답답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북한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집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야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재확산의 정부 책임을 묻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이날 민주노총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소속 A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복절 민주노총 전국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민주노총은 A씨가 집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미래통합당 출신인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24일 SNS에 “광복절 보신각 일대에서 2000명이 참석한 민노총 집
‘ 태극기 부대’로 불리는 극우 보수 세력과 확실하게 선을 그으려는 기류가 미래통합당에 흐르고 있다. 앞서 광화문 집회 사태로 인해 일각에서 통합당의 ‘계륵’인 전광훈 목사 등 극우세력에 대해 통합당이 어떤 태세를 갖출지 말들이 많았다. 통합당의 이러한 움직임에 일부 극우보수 주요인사들도 반발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21일 통합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에 나와 광화문 집회에 간 김문수 전 경기지사, 차명진 전 의원 등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들을 겨냥해 “카메라에 주목받고 싶고 박수 소
국정원은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북한을 위임통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김 부부장이 이 국정전반에 있어서 위임통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김여정이 사실상 2인자다”고도 하면서도 “김 부부장이 후계자로 결정된 상황은 아니고, 권한을 조금씩 이양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 의원은 “위임통치는 김 부부장 1인한테만 다되는 건 아니다”라며 “경제 군사분야에서 부분적으로도 권한이 이양
전광훈 목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8·15 집회의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된 통합당이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장례식’ 카드를 꺼내들었다. 5일장으로 치러진 박 전 시장의 장례식은 민주당이 주도했고, 이 장례식에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를 비롯해 코로나19 전국 대 확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당은 야당의 책임을 물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미래통합당에 "8·15 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당의 금태섭 전 의원 징계 조치와 관련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이 자기 소신을 가지고 판단한 걸 가지고 징계를 한다? 이런 거는 저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2일 조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헌에 의하면 당원은 당론을 따르게 돼 있다"면서도“국회법에는 자유투표라는 조항이 있다.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귀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는 조항이 국회법에 살아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앞서 지난 25일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4·15 부정선거 음모론을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25일 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민경욱 의원이 ‘Follow the Party’를 수리수리마수리 마법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주술정치를 하고 있다. 페북글 말미에 Follow the Party를 남기며 신봉자들에게 암송을 강요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하 의원은 "많은 분들이 괴담에 낚였다고 하는데도 민 의원만 모르고 있다"면서 "아니 사실 본인도 이미 정확히 모른다고 고백해놓고도
바른미래당의 바른정당계 유승민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오늘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앞두고 바른미래당을 공식 탈당했다.이로써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으로 출범한 지 1년11개월 만에 공식 분당하게 됐다.이들은 모두 바른정당 출신으로, 오는 5일 창당하는 새로운보수당에 합류할 예정이다.유승민 의원을 포함해 탈당한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 미래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라면서 "세력은 약하지만,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 고 강조했다.특히 유승민 의원은 바른미래당 '공동창업주'인 안철수
바른미래당이 11일 ‘당비 미납'을 이유로 권은희 최고위원의 당직을 박탈했다. 하태경·이준석에 이어 최고위원직이 박탈됨으로써 바른미래당 최고위 회의는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 체제가 견고해졌다.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권은희 당원의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지역위원장 당직 박탈과 공직선거 후보자 신청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직책 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 안한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는 당직 박탈하며 공직선거 후보자 신청 자격을 박탈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대통합을 선언했으나,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어 온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변혁) 측은 들은 바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꾸준히 보수통합에 대한 희망을 비쳐온 변혁의 유승민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저와 황교안 대표 사이에는 직접 대화는 없었고, 몇몇 분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바는 있었지만 합의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유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제가 제안한 이 보수재건의 원칙을 받아들일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대화를 시작하겠다"며 "개혁적 중도보수 신당을 추진하겠다는 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 전 컴퓨터를 반출한 데 대해 "증거 인멸 시도가 아니라 증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검찰을 증거 조작하는 범죄집단 취급하는 유시민은 정신줄 놓고 있다"라며 강력 비판했다.하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 작가가 형법을 아예 새로 쓰고 있다. 정경심의 증거인멸 시도가 검찰의 장난으로부터 증거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라며 "세상에 듣도보도 못한 궤변이다. 대한민국 검찰을 증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부산의전원 장학금과 관련, "뇌물 가능성이 커졌고 김영란법은 확실히 위반"이라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대로부터 제출받은 소천장학회 운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국 딸을 제외한 다른 대상자는 모두 학교 측이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2014년1학기부터 2015년2학기의 선정 기준은 "교내 1~4학년 학생 중 각 학년 학생 1인 지정. (특정학생 지정 X) 교내 등록금재원 학업지원장학금 신청자 중 학과장 면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