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가 지난 1월에 이어 오름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한 5.3%를 기록했다.동북지방통계청의 ‘1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5로 1월 대비 0.8% 상승했고, 22년 2월보다는 5.3%올랐다.전국 평균 소비자 물가지수는 1월 대비 0.8%, 22년 2월 대비 5.2% 각각 상승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체감 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 112.39로 22년 2월의 10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20일 발표한 2022년 1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2020년 100, 신선식품 제외)는 104.1로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이는 제2차 오일쇼크의 영향을 받은 198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이며 4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보도에 따르면 이 지수는 16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을 배경으로 한 자원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 원자재 상승으로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가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세부 품목별로는 전기요금이 21.3
최근 일본은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결정의 기초로 사용하는 물가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닛케이 등 일본매체에 의하면, 일본은행이 발표한 4월의 물가지수 '가중 중앙값'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0.3% 상승해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 다른 기준 지표의 증가율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함께 가격 상승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은행은 임금 인상과 함께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까지 대규모 완화를 계속할 계획이다.인플레이션의 근본적인 추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일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 무역업체들은 서방의 러시아를 향한 무역 및 경제 제재로 인하여 수입의 난항을 겪고 있는 농산품을 포함한 신선식품,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및 기타 주요 상품들의 수급을 위하여 인도의 소규모 업체들에게 까지 손을 내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하였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많은 러시아 민간 무역업체들은 인도 대도시에 있는 공급 업체들을 직접 만나 달러를 제외한 루블(러시아 화폐) 대 루피(인도 화폐) 거래를 위한 전문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우크라 사태 등 글로벌 공급망 타격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물가상승의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4월 일본에서 30년 만에 최고치의 물가상승률이 기록되었다고 0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지가 보도하였다. 새롭게 경신된 물가상승률로 인하여 향후 지속적인 경기부양책의 대한 압박이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ank of Japan)에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금요일 일본 내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 보다 1.9% 상승하였다. 이는 1992년 12월 이후
4월 18일 신선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배송 솔루션 자회사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 넥스트마일’로 변경했다.현재 마켓컬리 새벽배송은 수도권, 부산, 울산 지역을 담당하고 3PL 서비스도 타 회사의 배송을 대신해서 담당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컬리 넥스트마일’은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풀콜드체인 기업을 표방해 전 차량 냉장배송을 실시해 저온설비를 갖춘 배송거점(TC)을 타 업체 평균 대비 약 3.5배 가량 갖추고 있다.지난 4월 13일 ‘컬리 넥스트마일’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신규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성장에 그치고 순이익이 39% 하락하는 등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찾는다.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알리바바는 투자자들에게 올해 1년 동안 중국 사업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 전자상거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달 초 알리바바는 2022년을 대비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주력 사업인 전자상거래 부문을 기존의 B2B(기업-기업 거래) 도매와 B2C(기
롯데그룹의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롯데벤처스(Lotte Ventures)’가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현지법인 ‘롯데벤처스 베트남(Lotte Ventures Vietnam)’을 설립했다.외국계 벤처투자법인으로 기업등록 발급 승인을 받은 것은 롯데벤처스 베트남이 최초다.롯데벤처스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선제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지난 2021년 2월 한국계 베트남 신선식품 유통사 ‘샤크마켓(Shark Market)’에 투자하는 등
쿠팡이 11월 12일 오전(미국 현지 시각) 3분기 46억 4470만 달러(원화 약 5조 2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2020년 3분기 대비 48%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분기 처음으로 5조 원 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2연속 5조 원 대 매출을을 기록한 것으로 같은 기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률 20%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지표 역시 향상 중이다.3분기 쿠팡의 매출총이익은 7억 5452만 달러(원화 약 8530억 원)이며 매출총이익률은 16.2%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된
미국 대체육 업체 비욘드 미트가 매출을 높이기 위해 중국에서 온라인 매장을 열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대체육 시장이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대체육 제품에 거의 관심이 없는 편이어서 비욘드 미트가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욘드 미트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JD.com)에 온라인 매장을 개설했다.비욘드 미트는 관계자는 “징둥닷컴에 온라인 매장을 개설한 이후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4개 도시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중국 300개 도시로 사업을
배달의 민족(배민)이 ‘꼼수수수료개편’에 이어 이번엔 앱 자체 마트인 B마트를 키워 유통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배민이 B마트를 운영하기 위해 치밀한 사전작업을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동안 배민이 ‘B마트 운영’을 위해 지역상권과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배민 라이더를 통해 배달인력을 확보했다고 보는 것이다.지난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마트가 신선식품 유통과 식품 PB(자체브랜드) 출시 등에 나서며 종합유통업체로 사업 확장에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배민은 지난 2018년 시작한 소포장 배달서
배달의 민족(배민)이 ‘꼼수 수수료 개편’에 이어 이번엔 앱 자체 마트인 ‘B마트’ 키우기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또 다른 시장 독과점 형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점이 제기된다. 배민은 지난 2018년 시작한 소포장 배달서비스 ‘배민마켓’의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B마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B마트는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일반 소매점 및 편의점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B마트는 신선식품부터 가정간편식, 각종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배민은 이 서비스를 서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벌어진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6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17일 동안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진행된다고 밝혔다.동행세일에는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한다.동행세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대형마트가 생필품 초특가 할인에 이어 이번엔 쇼핑 지원금 행사에 나선다. 마트에서 일정 금액 이상 물건을 사면 상품권을 제공하거나 각종 할인 혜택이 담긴 쿠폰북을 나눠 준다.코로나19 여파로 매출 부진에 이어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발길이 끊긴 고객의 발걸음을 되돌리기 위해서다.롯데마트는 18일부터 쇼핑 지원 쿠폰북을 제공 한다. 100억원 규모 상당이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한 엘포인트 회원과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4만7000원 상당 쿠폰을 준다.엘포인트 회원은 주중에 5만원 이상 구입
[뉴스비전e] 롯데홈쇼핑은 7월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한다. ‘새롯배송’은 ‘새벽을 여는 롯데홈쇼핑의 기분 좋은 아침’이라는 뜻이다.대상 품목은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간편식, 생활용품 등 총 500여 개 상품이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에 우선 도입한다. 평일 18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4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 배송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가 사용된다. ‘새롯배송’은
[뉴스비전e] 지난해부터 시작된 필환경 트렌드가 올해 들어서는 소비자 개인의 실천을 넘어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환경부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과 협약한 일회용품 줄이기 사업이 올 해 일회용 컵 수거량 72% 감소 성과로 이어지면서 테이크아웃 컵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소비자와 업계가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2017년 기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사용된 비닐봉지 수는 220억장이다. 1인당 사용량도 420장에 달한다. 핀란드 사람이 1년에 사용하는 비닐봉지 개수가 단 4장인 것이 비교하
[뉴스비전e]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물류브랜드 메쉬코리아와 손잡고 친환경 배송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메쉬코리아는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친환경 배송수단 운영 협업 및 배송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7월 10일 양사는 협약을 맺었다.올가홀푸드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상품 배송 시 전기 이륜차와 전기 자동차 등 탄소저감형 친환경 운송수단을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이미 운영중인 친환경 아이스팩과 함께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배송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추
[뉴스비전e] 올가홀푸드가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6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유공자 시상식’에서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농식품부는 “올가홀푸드는 친환경농업 육성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국내 친환경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이에 표창한다”고 밝혔다.올가홀푸드는 1981년 국내 최초 유기농 전문점인 ‘풀무원농장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을 모태로 하는 기업이다. 38년간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촉진시키고 업계를 리드하며 다
[뉴스비전e] 풀무원이 신선식품까지 판매 가능한 무인판매 ‘스마트 자판기’를 선보였다.과일, 샐러드, 유제품, 식사 대용 간편식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다.‘출출박스’는 신선식품의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품질 관리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기술을 접목해 상주하는 관리 인력 없이도 항상 신선한 제품을 공급한다.구매자는 앱을 실행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등록한 자판기의 실시한 재고 현황과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포인트로 결제, 적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구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의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11번가에 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SK플래닛의 11번가를 분리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OK캐쉬백/시럽(Syrup) 등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사업 조직을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테크엑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업종 전문화를 통한 성장 견인이 목적이다.SK텔레콤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 등으로부터 신설 법인으로 분사하는 11번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총 투자 규모는 5천억원이며, SK텔레콤은 향후 1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