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외국계 벤처투자법인 승인

롯데그룹의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롯데벤처스(Lotte Ventures)’가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현지법인 ‘롯데벤처스 베트남(Lotte Ventures Vietnam)’을 설립했다.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으로 기업등록 발급 승인을 받은 것은 롯데벤처스 베트남이 최초다.
롯데벤처스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선제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2021년 2월 한국계 베트남 신선식품 유통사 ‘샤크마켓(Shark Market)’에 투자하는 등 롯데벤처스는 베트남 내 한인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베트남 엑셀러레이터인 베트남 실리콘밸리 캐피탈(Vietnam Silicon Valley Capital)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는 “베트남 최초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으로서 펀드 조성 및 투자에 앞장서고,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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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