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영역 2배 확장
수익성도 개선
쿠팡이 11월 12일 오전(미국 현지 시각) 3분기 46억 4470만 달러(원화 약 5조 2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2020년 3분기 대비 48%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처음으로 5조 원 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2연속 5조 원 대 매출을을 기록한 것으로 같은 기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률 20%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지표 역시 향상 중이다.
3분기 쿠팡의 매출총이익은 7억 5452만 달러(원화 약 8530억 원)이며 매출총이익률은 16.2%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된 수치다.
지난 2분기 5억 1860만 달러(원화 약 6000억 원)에 달했던 순손실은 3억 2397만 달러(원화 약 3600억 원)로 대폭 줄어들었다.
순솔실은 물류 부문과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2분기 댑 감소한 3억 1511만 달러(원화 약 3560억 원)다.
2021년 초부터 3분기까지 쿠팡이 신설한 물류 인프라는 74만㎡에 달하며 같은 기간 신규 신선식품 풀필먼스(Fullfilment)센터는 2배 가까운 약 90% 늘어났다.
3분기에 한번이라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고객 수(Active Customer) 역시 2020년 3분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1662만 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구매액(매출)은 276달러(원화 약 31만 2000 원)로 23% 증가했고 활성고객 수는 15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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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