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동반성장위-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 체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쿠팡 제공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쿠팡 제공

9월 30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Coupang)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진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쿠팡은 쿠팡이츠 등 자사의 플랫폼에 전통시장 상인들의 입점 및 온라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 이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온 쿠팡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52개 전통시장 300여 개의 가맹점들이 2021년 12월 매출이 연초 대비 평균 77%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으로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헤 나선다는 방침이다.

상생협약식은 경상북도 영주시민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내부행사로 진행된다.

전국 전통시장 100개 점포가 참여하는 박람횡세ㅓ 쿠팡은 별도 부스를 운영해 지역 상인들의 쿠팡이츠 입점 상담을 지원한다.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던 쿠팡이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 사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 역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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