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원 규모 조기 발행
카드‧모바일 상품권으로도 제공

2023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계획. / 사진=경상북도 제공
2023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계획. / 사진=경상북도 제공

지난 1월 21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설 명절을 맞아 10% 할인 혜택이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 5,000억 원을 조기 발행한다.

명절을 맞아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사랑 상품권을 조기 발행한다.

최근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3고(高)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도우려는 목표다.

상품권은 지난 1월 1일부터 경북 시군의 은행, 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점에서 실명 확인절차를 거쳐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가액의 10% 할인가로 제공하며 지류 뿐만 아니라 카드,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도 제공한다.

경상북도 내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다.

현금영수증 발급, 일정금액 이상 사용 시 잔액 현금 환급 등 혜택도 있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먹깨비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특별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먹깨비 앱을 통해 선착순 1일 1,000명, 5일 간 총 5,000명에게 3,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3년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도 열고 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1월 한 달간 설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눌릴 수 있도록 1인당 구매한도는 최대 100만원, 할인율은 최대 10%까지 확대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먹깨비를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는 물론이고 도민들이 알뜰소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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