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주관으로 성사되어
첨단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플랫폼 영화제에 현지 언론매체 관심 지대

사진=한인일보 제공
사진=한인일보 제공

27일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에서 처음열린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MOU체결을 위해 비슈케크을 방문한 경상북도 국제메타버스 영화제 교류단은 27일 오전10시“키르기즈 한인일보"가 주관한 현지 언론들과의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국영 통신사인 카바르통신사 프레스센터에서 카바르뉴스와 알라투 TV 등 많은 언론사에서  취재했다. 

경상북도국제 메타버스 영화제는 대한민국의 메타버스 수도인 경상북도에서 세계최초로 개최하는,첨단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플랫폼 영화제로서 플랫폼개발과 동시에 가상현실공간에 세계유수의 영화제들을 입점시켜, 다양한 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영화제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경상북도 채진원 국제 관계대사와 경상북도 메타버스이정우 혁신과장, 경상북도 메타버스 남현태 프로젝트 팀장과 신창걸 GIMFF 집행위원장, 장철수 영화감독이 패널로참석해 경상북도의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언론인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의미있는 회견이 되었다.

교류단은“메타버스 혁신을 선도하는 경상북도에서 내년 전반기 개최를 목표로, 플랫폼에 입점할 해외 영화제와의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첫교류대상으로 이곳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의 초청을 받고 방문하였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키르기스스탄에 경상북도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매우 유익하고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철수 영화감독은 경상북도 메타버스 영화제를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우수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양국의 영화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 되어 너무 기쁘다며, 영화인으로서의 소감도 밝혔다.

이어서 기자들은 교류단의 방문소감과 키르기즈 영화의 감상평,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교류단은 이날 오후 KIUC 국제 대학을 방문, 유병일 총장과 송권숙 소쿨루크 세종학당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대학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철수 감독의 '한류문화 속 K-movie’, 이정우 메타버스 혁신과장의 '글로벌 한류의 중심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 라는 주제의 특강과 토크 콘서트를 가졌으며 많은 학생들의 싸인 요청과 함께 뜨거운 열기속에서 방송인터뷰 요청 등 줄곧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키르기즈의 유명 영화감독들이 한국에서 웹툰을 영화화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 800만관객을 동원해 러시아 영화계에서도 잘 알려진  장철수 감독의 KIUC 국제대학의 특강에 대거 몰리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채진원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방문은 영화제간의 민간문화교류는물론 행정교류와 GIMFF, 경북도, KIUC 국제대학과의 '민.관.학 교류 등 다양한 콘텐츠의 교류가 진행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교류가 영화를 넘어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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