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한중 관계를 가장 적절히 표현한다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문구이다. 한국 측에서는 봄은 온 것 같은데 진정한 중국발 훈풍이 불어오지 않는 기분이다. 점차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사드 배치로 야기된 부정적인 여파가 완전 가시지를 않으니 여전히 완전 해소까지는 아직은 멀기만 느끼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던 논란이 불거진 정재호 주중국대사에 대해 외교부가 현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 대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선 당시 '중국 내 탈북자 600여 명 강제
경기가 안 좋으면 결국 민심이 등을 돌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느 국가나 자국 경기에 최대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결국 중국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방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 등 10여 개국에 비자 발급 수수료 인하 혜택을 추진한다.중국 외교부 영사보호센터는 8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비자 발급 수수료를 25% 내린다고 밝혔다. 대상국은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멕시코, 베트남, 필리핀 등 12개 국이다.한국의 경우 단수비자 수수료는 3만5,
선구자는 항상 외롭습니다.선구자의 사전적 정의는 "말을 탄 행렬에서 맨 앞에 선 사람"을 의미합니다.하지만 근래에는 보통 어떤 일이나 사상(思想)에 있어 그 시대의 다른 사람들 보다 앞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그 이유는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미얀마의 총선 때문입니다.소득수준이 낮은 저개발 국가이긴 하지만 정치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은근히 놀라기도 합니다.미얀마에서 최근에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로힝야족(Rohingya people)의 집단거주지역에 인접한 곳입니다.방글라데시와의 국경부근
선진국일수록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자신의 부가 자신이 비록 일구어 낸 자산이지만 사회를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데 활용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의 기부문화는 선진국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습니다.영국 자선지원재단(CAF)의 세계 나눔 지수(World Giving Index) 보고서를 보면 2009∼2018년 10년 누적 기준으로 한국의 기부지수 점수는 34%, 순위로는 126개국 중 38위 입니다.이와 관련 '수백억원대 부자' 할머니의 정신적으로 "가난한 삶"이 모 지방 도시에서 회자 되고 있습니다.
상조업체와 장례식장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로 집안에 누군가 상을 당하면 상기 두 군데의 협조를 받아 장례를 진행하게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상조회사가 "갑"으로 상조회사 직원이나 회사에 밉보였다가는 그 장례식장에는 장례를 치를 수 없도록 고객유치를 도와주지 않게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어렵게 인,허가를 내고 수십억원의 비용을 들여 신축 한 건물 소요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상조회사는 가장 먼저 슬픔을 당한 고객 정보들을 알 수 있어 일종의 장례식장 선택권을 고객으로 하여금 장악하게 됩니다. 갑작스런 슬픔을 당한 고객들은 당황하고
필자는 지난 글에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에 대한 글을 자주 올려드렸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대한민국에 희망의 꿈을안고 돈을 벌러왔지만 일부 외국인 근로자는 산재 또는 여러 사고사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타국에 돈을벌러 왔지만 싸늘한 시체가 되어 고국에 돌아간다면 가족들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질 것입니다. 특히나 외국인 근로자들은 더럽고 힘든 3D업종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위험도가 높은만큼 사고의 위험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산재나 의료보험 그리고 최저임금등은 외국인 근로자라 할지라도 내국인과 동일한
지방의원의 기본적인 역할은 지자체장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예산이 잘 쓰이고 있는지 그리고 행정이 주민들을 위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살피는 일입니다. 지방의원은 조례제정과 지역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방의원은 지역민들의 대변입니다. 지역 민주주의가 발전하려면 다양한 생각이 공존해야 합니다. 자신의 지역구를 대변하면서 동시에 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하여 고민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방의원의 본분을 망각하고 일부 전북 지방의원들의 일탈행위와 각종 비위가 그동안 잇따르면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6.1 지방선거가 끝나고 어느 덧 7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민선 8기 시작 후 지역주민들은 새롭게 선출된 시.군.도의원과 지자체장들에 대해 일을 잘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설렘속에 시작되었습니다. 민선 8기 선거법 위반으로 법적인 문제가 남아 있는 단체장도 있으나 지역민들이 뽑아준 결과에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보시절의 모습과 당선 후 시.군.도의원과 지자체장이 되었을 때의 모습이 달라서는 안될 것입니다. 필자는 화장실 갈때의 마음과 나올 때의 마음이 한결 같아야 한다는 글을 지난 선거기
6.1 지방선거가 끝나고 어느 덧 6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민선 8기 시작 후 지역주민들은 새롭게 선출된 지자체장들에 대해 일을 잘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설렘속에 시작되었습니다. 민선 8기 시작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법적인 문제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으나 지역민들이 뽑아준 결과에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보시절의 모습과 당선 후 지자체장이 되었을 때의 모습이 달라서는 안될 것입니다. 필자는 화장실 갈때의 마음과 나올 때의 마음이 한결 같아야 한다는 글을 선거기간중 자주 인용하였습니다. 후보
지금 전주는 연말이 아님에도 대로변 인도 곳곳마다 화단을 파헤치고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제보에 의하면 전주 중화산동 온누리안과 앞 인도등을 비롯한 시내 여러곳의 대로변 화단을 파헤치고 각종 건축자재등을 쌓아놓아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연말을 맞이해서 눈 내리는 날 전북은행 본점 앞 백제로변에서 인부들이 눈을 맞으면서 급하게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지적한 일이 있습니다. 그 연장선 상에서인지는 몰라도 멀쩡한 도로변 화단을 파헤치고 전주의 모든 도로변을 빠짐없이 새로이 화단을 조
경기와 강원 수도권지역에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갑작스런 폭우로 사망자와 이재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가 끝났다고 엊그제 보도한지 얼마되지 않아 115년만의 최악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는 시간당 최고 140mm가 쏟아지는등 폭우로 수도권은 전쟁을 방불케하는 대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피서객들은 떠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전북지역은 아무런 비 피해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한반도 상공의 고온다습한 기후
저는 지난 글에 도내 16개 일간신문사가 필요할까요?ᆢ라는 물음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글을 읽은 사람들의 의견은 우리 전북에는 2~3개 일간 언론사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언론사 운영자체를 모기업의 보호를 위한 든든한 빽정도로 생각하고 운영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만약 기자가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지 못하고 기관과 기업에 결탁되어 거시기 노릇을 하고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와 반대로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취재현장에서
제가 아는 어떤 기업인이 평생을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남보다 더 노력하고, 검소함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재산을 모았지만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데는 소홀히 한 결과 스트레스와 함께 급성 심장병으로 그만 세상을 하직하고 말았습니다.그리고 아버지가 이루어놓은 그 재산을 놓고 자식들 사이에 서로 유산 싸움과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서로 공평하게 나누어주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법정 상속분은 법에서 정해놓았는데, 특정한 자식에게만 많이 주는 것으로 유증을 해놓았기 때문이었습니다.남편은 사망했지만 부인은 자식들이 서로 원수가 되어
한국인삼공사의 새로운 역사를 바꾼 정관장 전주 서신점의 박춘열대표를 아십니까?박춘열대표의 인생역전 드라마를 오늘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동안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예비 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박춘열대표의 고향은 장수 수분리라는 오지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장수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광주의 모 대학 상대를 졸업하고 광주상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부기를 가르키는 선생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꿈
지난 8월 26일 서울 중앙지검이 대웅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의 균주 도용 소송이 가져온 사건이다.대웅제약은 2014년 자사 보톡스 제품 나보타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하였고 미국에도 수출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출시 초기부터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논란 끝에 국내와 미국에서 메디톡스에 의해 소송을 당하였다.이후 미국에서는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에 의해 도용이 인정되었고 수입금지 판정을 받았으나, 메디톡스와의 합의를 통해 미국에서의 매출을 일부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는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결국 회사 매각을 결정했다. 홍 회장이 자사 제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빚어진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눈물의 사과문을 발표한지 불과 3주만의 일이다. 재계 일각에서는 홍 회장의 이 같은 결정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7일 한앤컴퍼니는 홍 전 회장의 보유 지분 전량을 포함한 오너 일가 지분 일체(보유 지분 53%)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3% 지분에는 홍 회장의 개인 지분 51.68%와 친인척 등의 지분 1.32%가 포함된
KT가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방송채널사업자(PP) 현대HCN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미디어와 플랫폼(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DC)을 바탕으로한 금융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자회사인 BC카드를 넘어 미디어와 금융을 중심으로 그룹사 전체를 아우르는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것이다.최근 구현모 KT 대표는 KT IR 간담회에서 "지난 1년 간은 미디어 전략의 큰 그림을 완성 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향후 1년은 금융 관련 사업의 미래 전략을 완성시키는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관련 업계는 KT의 현대HCN 인수가 미디어
최근 쿠팡, 배달의 민족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입점 업체에 일방적 수수료 인상 등 '갑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전국적 범 협의체 구성을 위해 3개 공공배달앱 운영사와 협력관계를 맺었다.지난 27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원큐를 시작으로 26일 ㈜더페이, ㈜스마트마켓서비스와 차례대로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거제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의 개발업체인 ㈜원큐와 춘천시 공공배달앱 ‘불러봄내’의 개발 및 시범운영사 ㈜더페이, 부산시
지난해 ‘모범 유통업체’로 꼽혔던 마켓컬리가 1년만에 ‘갑질’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마켓컬리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경영 간섭 등의 갑질을 저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에 나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최근 마켓컬리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납품업체에 경쟁사 거래 조건 변경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혐의다. 지난해 마켓컬리는 직매입·무반품 유통구조로 조성욱 공정위원장으로부터 ‘모범 유통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납품업체에 비용을 전가하는 일반 유통업체와 달리 직매입이나 무반품 원칙을 통해
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가 납품업체 종업원을 자신의 직원처럼 부리는 등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하이마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납품업자로부터 1만4500여명의 종업원을 파견 받았다. 하이마트는 이들 종업원을 매장 청소와 주차 관리 등 자신의 업무에 동원하고, 다른 납품업자의 제품까지 이들에게 판매하도록 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직접 사람을 고용해 시켰어야 할 여러 잡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