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저는 지난 글에 도내 16개 일간신문사가 필요할까요?ᆢ라는 물음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글을 읽은 사람들의 의견은 우리 전북에는 2~3개 일간 언론사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언론사 운영자체를 모기업의 보호를 위한 든든한 빽정도로 생각하고 운영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만약 기자가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지 못하고 기관과 기업에 결탁되어 거시기 노릇을 하고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와 반대로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취재현장에서 발생한 사건을 독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진실을 알리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는 기자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지막으로 기자가 현장에서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열심히 취재를하여 편집부에 넘겨주었지만 언론사 사주 또는 편집국장이 이를 기사화시키는 것을 가로막고 오히려 대기 발령시켰다면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담당 기자가 현장에서 열심히 취재한 사회의 불법적인 고발성 기사 내용을 데스크에 올렸지만 언론사 사주가 불법을 저지른 대표와 가까운 지인이라 하여 기사를 방해 하였다면 언론인으로서 정의가 살아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기자를 대기발령시키고 퇴직시키려 갑질을 하는 언론사가 만약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또한 적반하장으로 불법을 저지른 기업의 사주는 공공연이 내가 기자를 자를만큼 힘이 있다고 자랑하며 까불지 말라고 당당하게 큰 소리치는 불법기업인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러한 일들이 지난 도내의 언론사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언론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저는 지난 16개 일간지 신문과 공중파 언론의 사명에 대하여 글을 올려드렸습니다. 

기자가 기자로서의 명함만 가지고 보도자료만 받아쓰는 일명 "장학생"기자는 참으로 부끄럽기만 합니다. 

언론은 개인의 사익을 버리고 공익을위해 가까운 사람과 원수가 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개인감정이나 이익과는 상관없이 반드시 생생한 현장사건을 정론직필 하여야 할 의무와 사명이 있습니다. 

누구와 친하다고 불법을 행하는 사람을 눈 감아준다면 정당한 언론이 아닌 부패한 언론일 뿐입니다. 

언론의 사명은 권력과 공공기관에대한 감시와 비판이 목적이 되어야하고 신문은 그 수단으로 의혹제기는 필수적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사 사주와 개인적인 감정을 있는 사람에 대하여 비리를 파 헤치고 떠벌인다면 그 언론은 이미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잃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언론이 언론사의 피해를 무릎쓰고 진실을 밝혀내려 애를쓰고 권력과 공공기관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 일까요? 

그것은 사회를 정화시키고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전북이 삶의 풍요로움을 위해 살만한 지역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지와 희망을 언론과 기자들이 끝없이 질책하고 방향설정을 해 주는것이 언론의 사명이요 책무이자 자긍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수많은 언론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기자증 들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도내에 진정한 언론인은 몇명이나 될까요? 

언론은 약자를 보호하고 부당한 권력에 대해서는 할 말을 다해야 합니다. 

기자의 기사를 막고 부패한 기업의 편의와 뒤를 봐주는 언론사는 반드시 퇴출시켜야 할 것 입니다. 

부패한 기업인을 옹호하는 언론사 사주는 언론사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그 언론사는 폐간되어야 마땅합니다. 

자격없는 사람이 부패한 기업인을 더욱 부패하게 만들고 사회를 병들게 한다면 언론의 탈을 쓴 악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언론을 원하지 않을 것 입니다. 또한 그 언론사가 어느 곳인지 궁금해 하실 것 입니다. 

도내 16개의 일간신문 중 에서도 그나마 유력일간지에 속하는 언론사가 변질되어 부패한 기업인과 결탁하여 사명감에 불타는 기자를 대기발령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는 도민들의 지탄을 받아 마땅할 것 입니다. 

혼란과 거짓이 판을치며 혼돈과 무질서의 현 시대를 살아가는 도민들에게 진실과 정의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현장에서 취재할 수 있는 그런 사명감있는 기자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기자가 취재한 모 군지역의 행정기관 또한 부패한 기업인을 옹호하고 불법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방관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사명을 잃었다면 이 또한 어떻게 해야 할까요?ᆢ 

언론과 기업인 행정기관 3자가 짝짝궁으로 맞아떨어지는 금번 사태에 대해 중앙 언론중재위원회와 검찰 그리고 행정감사를 통해 엄히 다스려야 할 것 입니다. 

언론사 사주와 돈 많고 부패한 기업인 그리고 눈감아주는 행정기관들의 부정부패가 판을쳐서는 안됩니다. 우리 전라북도는 그래서 후진 도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다음에는 지자체장이 공약에 대한 계획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사업이나 추진 하는 일들에 대하여 시민사회단체 나 환경단체 그리고 기타 단체에서 반대아닌 반대를 무조건 하고보자는 행동에 대해서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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