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동시에 나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장하나(27)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장하나는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마지막날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그는 다니엘 강(미국)과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은 장하나의 LPGA 통산 5승째다.연장 첫 번째 18번 홀(파 4)에서 두 선수 모두 위기에 빠졌다. 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동시에 나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승연이 선두를 달렸다.이승연은 26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이승연은 이날 이소미와 더불어 공동 1위에 올랐다.특히 이날 경기에선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6번 홀(파3)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지만 14번 홀(파 4)부터 17번 홀(파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4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조조챔피언십이 결국 하루 더 순연됐다.PGA는 26일(한국시간) 예비일이었던 28일 대회 4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발표했다.일본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PGA 대회인 조조챔피언십은 지난 25일 악천후로 예정됐던 2라운드를 치르지 못했다.PGA는 당초 26일과 27일 2~4라운드를 모두 소화할 계획이었지만 폭우 여파로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 예비일인 28일을 소진하기로 결정했다.또한 PGA는 호우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다.우즈는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쳤다.중간 합계 6언더파 64타를 친 그는 개리 우드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이번 대회는 우즈의 2019~2020시즌 첫 대회이기도 하다.그는 지난 8월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이후 무릎 관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동시에 나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고진영(24)이 공동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했다.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5언더파 67타를 친 그는 이정은(23), 이승연(21), 다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단독 1위 뉴질랜드 교포인 이민지(6언더파 66타)와는 1타 차다.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동시에 나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 CC, 파72·6726야드)에서 열린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코리아가 주최하고 LPGA가 주관하며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는 대회다.이번 대회는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해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하는 만큼, 다른 대회와 같이 모든 기록 부문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이번엔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임희정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한 후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세 번째 정상에 섰다. 우승상금으로 2억원을 받았다.임희정은 "2승으로 만족하려고
토마스가 대니 리(뉴질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금 2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토마스는 20일 제주 서귀포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토마스는 2위 대니 리를 2타차로 밀어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토마스는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PGA 투어 통산 11승째다. 우승 상금은 175만 달러(약 20억660
안병훈(28)이 PGA투어 더 CJ컵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안병훈은 17일 제주도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총상금 109억 8000만원) 1라운드에서 노 보기 플레이에 버디쇼를 선보이며 8 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PGA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4언더파로 KPGA 이수민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2위는 7언더파를 기록한 칠레의 호아킨 니만이 차지했고, 제이슨 데이가 6언더파 3위에 올랐다.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중곤은 5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사상 첫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정상 정복의 야망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1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지금까지 이 대회에 네 번 준우승했는지 몰랐다”며 첫 승을 다짐했다. 박인비는 메인 스폰서인 KB금융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 지금까지 6번 모습을 드러냈다. 준우승 4번도 엄청난 성과이지만, 정상이 익숙한 박인비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박인비는 올해 한을 풀고 싶다고 했다. “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우승 빼고 다해봤다. 출전하면서 느낀다. 좋은 모습으로
PGA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한국과 제주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내비쳤다.국내 유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출전을 위해 제주를 찾은 켑카는 16일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작년에 우승을 차지한 곳이고 동시에 세계랭킹 1위를 거머쥐었기에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켑카는 지난해 더 CJ컵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게리 우드랜드(미국)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때 우승으로 켑카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켑카는 "한국에 와서
랜토 그리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그리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33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그리핀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내며 우승 상금 135만 달러(약 16억원)를 획득했다.이 대회 전까지 그리핀이 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인 83만7333 달러(약 1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2010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남기지 못했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국내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며 세계정상임을 확인했다.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최혜진(20·롯데) 등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우승을 거머줬다.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국내 대회 우승이었다.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승수를 10승으로 늘렸다.KLPGA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임성재는 13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34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권성열(33)과 문경준(37)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을 거머줬다.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한 임성재는 한국에서 생애 첫 1부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정상으로 가는 과정은 무척 극적이었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 시작 전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이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빛낸 최고의 신인이 됐다.LPGA는 11일(한국시간) 잔여 시즌 결과에 관계없이 이정은이 올해의 신인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현재까지 신인상 포인트 1273점을 쌓아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517점)에게 크게 앞서있다.이정은의 수상으로 한국은 5년 연속 LPGA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세영,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이 나란히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 받았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13번째다.이정은은 “5년
경남 김해에 위치한 정산CC에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수민(26)이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최경주(49)는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신인이던 2015년 군산CC오픈 이후 4년 만의 코리안투어 우승이다. 해외 투어를 포함하면 2016년 유럽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이후 3년 만에 프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이수민은 상금랭킹 1위(4억3634만원)로 올라섰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순위도 2위로 끌어올렸다.이수민은 경기
장하나가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역전우승했다. 선두 이다연에게 3타나 뒤처져 있었던 장하나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상금 3억7천500만원을 받았다.16번 홀(파4)에서 이다연의 두 번째 샷이 벙커 턱에 걸리면서 3타 차가 순식간에 1타 차로 줄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장하나가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보내면서 남은 1타마저 따라잡았다.이다연은 남은 2.5m 파 퍼트를 놓치고 연장전에 들어갈 희망마저 살리
최경주(4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최경주는 4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이날 윤상필(21)이 세운 코스레코드 64타에 단 1타 모자라는 좋은 기록이다. 이글 두 개와 버디 3개에 보기는 0개였다.자신의 이름을 딴 이 대회에서 그는 2011년과 2012년 연달아 우승한 적이 있다.2012년에도 그는 2라운드에서 65타를 치며 강세를 보였고 이날 경기에서도 그 당시와 같은 타수를 재연하며 건재를 과시했
이정은6 (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이정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합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전날 4언더파로 발진했던 그는 5언더파 137타를 기록, 1위 그룹(9언더파 133타)에 4타 모자란 공동 12위에 올랐다.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달성했던 이정은은 3달 만의 우승과 시즌 2승을
관중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모욕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비오(29·호반건설)가 당분간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됐다.KPGA는 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KPGA 빌딩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김비오의 징계는 이날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이에 김비오는 3일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2022년 9월30일까지 KPGA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공동 주관 대회 역시 포함된다.자격정지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