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한반도에서의 무력 과시를 사전 승인 했다고 보도했다. 25일 크리스마스 도발 없이 지나갔지만 이후에도 북한을 면밀 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사전 예고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어떤 종류의 시험'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는 이떤 무기 부품들이 옮겨졌다는 정보에 근거한 것이었다. 또 관리들은 내년 1월 김정은 생일까지는 북한이 무기시험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따라서 미 정부는 만약 북한이 미사일 발사 또는 무기
AP통신이 선택한 2019년 최고의 스포츠 스토리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선정되었다. AP통신 스포츠 에디터들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타이거 우즈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미국의 여자월드컵 우승, 토론토 랩터스의 사상 첫 NBA 제패 등 여러 사건들이 많았지만 AP통신은 세계 골프팬들을 들썩이게 한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최고의 스토리로 택했다.타이거 우즈는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끝난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1997년, 200
2019년 연말정산이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된다.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산후조리원 비용이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돼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가 최대 2백만 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또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료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돼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의 직장인이 7월 이후 신용카드로 결제한 입장료에 대해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에만 적용되던 월세 세액공제는 기준시가 3억 원 이하인 주택으로 확대되고, 기부금액의 30%를 세액 공제해주는 고액 기부금 기준금액도 2천만 원에서 천만 원
경찰이 지난10월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 대표인 전 목사와 단체 관계자 등 총 3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전 목사 등은 개천절인 10월 3일 범투본을 주축으로 한 보수 성향 단체가 서울 광화문에서 연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에 개입하고 이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당시 집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한국시간)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스타는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호날두로 9,321억원, 3위는 리오넬 메시 8,730억원 이었다.이에 따르면 프로복싱의 메이웨더는 최근 10년간 9억1500만달러를 벌었다. 한국 돈으로 1조6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2015년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경기에서 2억5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2017년 코리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하는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가 23일 서울 교계 VIP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시사회에는 연출인 강성옥 감독을 비롯해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이태석 신부의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 부부,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동봉 스님, 이충렬 작가,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등이 참석했다.무대인사에 참석한 강성옥 감독은 "이태석 신부님을 10년 전에 떠나보내면서 많은 분들이 슬퍼하셨고, 여전히 슬픔으로 남아있다"라며 "선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 재미있는 유머로 늘 든든하게 우리의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특전사 공동 훈련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이런 훈련을 실시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고 위험하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런 보도는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무책임하고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VOA는 한국 국방부가 이번 훈련 성격에 관해 "한미 연합훈련은 연합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조정된 방식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모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은 연합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연레적 훈련의 일환"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모스크바 세계무역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을 포함해 러시아 전국에서 온 수많은 기자들을 모아놓고 2019년을 결산하는 연례기자회견을 가졌다.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일본·한국' 대 '러시아·중국' 간 진영 대결,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핵, 미국과의 뉴스타트 연장 문제, 중국과 일본과의 현안 문제 등 다양한 국제현안에 대한 답변에 거침이 없었다.기자회견이 끝난 뒤 언론의 관심은 '대통령의 임기를 2번이상 연임할 수 없다'는 러시아 헌법의 개정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발언으로 쏠렸다. 그는 대통령 제도에 관한 개헌 필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 청두(成都) 샹그릴라 호텔에서 45분간 한일 정상회담이 진행 됐다. 한일 정상은 양국 갈등 촉발 지점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일본의 수출 규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먼저 발언을 시작한 아베 총리는 "저로서도 중요한 일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늘은 아주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일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 이웃"이라며 "
23일 조 전 부사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발표했다. 먼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그 동안의 개인적 불찰과 미흡한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해왔음을 밝힙니다. 다만 주식회사 한진칼 및 그 계열사(이하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 상황과 관련하여 조 전 부사장은 불가피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1. 조 전 부사장은 작고하신 고(故) 조양호 회장님의 상속인 중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는 23일 모텔에 불을 질러 투숙객 33명을 사상케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를 받고 있는 A(39)씨에 대한 2차 조사 때 프로파일러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방화 혐의를 시인했다. 다만, 왜 불을 질렀는지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진술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다고 판단, 프로파일러 투입과 주변인 탐문 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씨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밝힐 계획이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1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군사조직을 재편하고 자위적 국방력에 관해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는 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설치를 위해 구조물이 세워진 위성사진이 입수 됐다고 밝혔다.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국에 대한 도발 위협을 예고한 시일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한반도 주변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들에 의거 미 미들베리연구소의 동아시아 비확산프로젝트 책임자 제프 루이스 국장은 북한 군용 트럭을
'백두산'이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 2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21일 하루 동안 1971개 스크린에서 79만873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들여 누적관객수 168만1819명을 기록했다. 22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예매자 수는 30만6830명으로 오늘 2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백두산'은 개봉 첫날에만 45만명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이는 천만 영화 '신과
이세돌 9단이 자신의 은퇴무대로 치러진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의 마지막 대결에서도 아쉽게 패했다.이세돌 9단은 21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vs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제3국에서 NHN이 개발한 국내 바둑 인공지능(AI) '한돌'에게 181수 만에 불계패했다.마지막 대국이 열린 신안군은 이 9단의 고향이다.이 9단은 은퇴 대국을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24년4개월 프로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법무부가 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대상 부지인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이장 작업중 유골 40여구가 발견됐다. 발굴된 유골은 함평 국군통합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와 광주교도소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옛 교도소 부지 내 무연분묘를 개장해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5·18기념재단과 법무부는 유골 40여 구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광주교도소 관계자는 "사형수 기록과 유전자 대조 작업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5·18재단 관계자는 "사형수 52명의 무덤을 옮기는 작업 중 유골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발해 한국에서 '노 재팬'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일본 대마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과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현지 주민들이 울상을 짓고 전했다.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인 관광객이 90%나 급감해 타격을 받고 있는 나가사키현 대마도 주민들이 한국인 관광객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신문은 부산항에서 대마도 히다가쓰(比田勝)항까지 약 1시간 1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면서, 히다가쓰항에 도착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들은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는 한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KFA 시상식을 열고 손흥민에게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남자 올해의 선수는 50개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기술발전위원회, 전임지도자 등 협회 기술부문 전문가 14명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투표자에게 1~3위를 추천토록 했고, 순위별로 3~1점을 부여했다.손흥민은 209점을 받아 2위 이강인(발렌시아·69점)을 여유있게 제쳤다. 64명 중 57명이 손흥민에게 1위표를 던졌다. K리그1 MVP 김보경은 3위(울산·48점)를 차지했다.2013년, 20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군사 동맹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비판 하고 다섰다. 그는 최근 일부 서방 언론에서 보도하고 주목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동맹 추진설에 대해서는 그럴 계획 없다고 강조 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그 동맹인 일본, 한국과 달리 러시아와 중국은 역내 군사동맹을 구축할 계획이 없다며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동맹은 역효과를 내는 접근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공식적인 군사동맹이 아니더라도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방어 기술 같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
소련의 정보기관 KGB 출신답게 '개인 신상'에 관한 한 가장 비밀스런 국가수반 중의 하나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개인에 관한 이야기가 최근 언론에 자주 나온다. 그가 권력을 장악한 지 꼭 20년이 되는 날(1999년 12월 31일)이 멀지 않은 탓은 아닐까?외신 보도 1탄은 푸틴 대통령의 '어제와 오늘'이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지난 달 초 KGB의 공식 문서를 인용해 푸틴은 KGB에서 "신속하고, 잘 훈련된 성실한 요원"으로 평가받았다고 보도했다. 그가 KGB 요원으로 활동할 당시, KGB의 개인 평가서(프로필)에 그렇게 적혀있
화성 연쇄살인 이춘재(56) 진범 논란 ‘8차 사건’을 재수사 중이던 경찰관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모텔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40대 A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A경위는 지난 9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춘재가 "당시 범인이 붙잡힌 8차 사건도 본인이 했다"고 자백한 뒤 이 사건을 재수사 담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A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