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의 유언장 공개 취재를 위해 취재진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에 진을 치고 있다.내리는 비에도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들과 관계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여권이 휘청이는 가운데, 마치 유력 대선후보들을 ‘조준’이라도 한 듯 차례로 성스캔들을 터트린 ‘의문의 스나이퍼’가 있을 거란 소문이 서울시청 주변에서 돌고 있다. 9일 밤 박 시장의 사망소식에 서울시 관계자들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언론에서 박 시장 전 비서가 박 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보도하기 시작하자 시청 안팎에서는 “우리 시장님이 그럴 일이 없다”며 “어딘가 석연치 않다”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박 시장의 성추행 폭로와 죽음을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과거 차기 여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의문이 제기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은 이날 0시 1분께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이 실종 신고된 지 7시간 만이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오전 12시경 박 시장이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유언장을 남겼다.공교롭게도 전날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씨는 박 시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해왔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박 시장이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서울시청 측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이로써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이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것임이 확인됐다. 10일 오전 11시 50분경 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내용이 담긴 박 시장의 유언장을 읽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故박원순시장 빈소를 찾은 가운데, 박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가 10일 오후 12시 35분경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대표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나와 70년대부터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40년을 함께해온 오랜 친구"라며 "친구가 황망하게 떠났다는 비보를 듣고 참 애석하기 그지없다"고 애도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동안 불모지였던 우리 사회의 시민운동을 일궈내고 서울시 행정을 맡아 10년 동안 잘 이끌어왔는데 이렇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진한 녹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어두운 청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서울시 브랜드인 '아이서울유(I·SEOUL·U)' 로고가 적힌 검은색 배낭을 매고 있었다.10일 독자가 제공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생전 박 시장의 마지막 모습은 지난 9일 오전 10시44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소재 서울시장 공관 인근 골목길을 터벅터벅 걷고 있다.종로구 재동초등학교 후문 담벼락을 따라 골목길을 걸어가는 박 시장의 시선은 연신 아래를 향해 있었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서를 통해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서울시는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렇게 밝혔다. 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은 이날 박 시장이 붓글씨로 쓴 자필 유서 전문을 공개했다.다음은 유서 전문“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박원순 시장의 유언장이 공개돼 취채진들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에 빈틈없이 자리잡았다. 여권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10일 11시 50분경 예정대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앞에서 박 시장의 유언장이 공개됐다.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공관 책상에서 발견된 자필 유언장을 공개했다.흰 화선지에 붓글씨로 씌여진 유언장은 공관으 정리하던 시청 주무관이 서재 책상위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모든분들께 죄송하다. 내 삶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
서울시청 측이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시장의 유언장을 공개했다.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은 오전 11시 50분경 박 시장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고 비서실장은 "서재에서 유언장이 발견됐으며 유족과의 논의 끝에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된 유언장에는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 내삶에 함께해주신 분들에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못한 가족에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박시장은 전날 오후 딸에게 유언과도 비슷한 말을 남기고 사라져 오후 5시경 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이 수색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출근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박 시장의 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압박과 관련해 주위와 연락을 두절하고 고심에 들어간 것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박 시장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관가에서 “최근 거물급 인사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다”며 “관련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여기에 박 시장 이름도 언급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관가의 한 소식통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사건
여당으로부터 사퇴를 촉구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2020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 후보 1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총장은 10.1% 지지율을 획득하며 여야를 통틀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30.8%),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15.6%)였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30.8%로 1위를 차지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인 이 지사와 2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기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25개의 동으로 계획된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흑석동 267 일대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특별건축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안을 발표한 후 첫 번째 공동주택 도시·건축 혁신 사업지다.시는 흑석동의 남고북저의 지형에 순응하며 지역의 공공성확보를 위해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정비사업 전 단계를 민간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오는 27~28일 양일간 전시 '모두의 소장품'과 관련한 특별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27일 토요일에는 전시 연계프로그램 '콜렉트, 콜렉티브, 콜렉션'(기획 권태현)으로 토론회 '라운드테이블'과 퍼포먼스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된다.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중계되며 댓글을 통한 소통과 참여가 가능하다.28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이번 전시의 층별 관람이 가능하도록 전시 투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 가라오케 직원이 13일 새벽 술집 2곳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가라오케 직원 A(29·여)씨는 13일 오전 2시 17분~22분 이마트24 서초센터점(서초대로 77길 29)를 방문했다. 당시 A씨는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고, 차량을 이용했다. 이후 A씨는 오전 2시 42분~4시 15분 강남 1943(서초대로 77길 35 2·3층)에 들렀다. A씨를 비롯해 일행 모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곳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롯데월드 방문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첫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9일 서울시교육청 한민호 정책안전기획관(과장)은 "해당 학생이 입원 직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서울의료원에서 다시 검사를 진행, 재검사 결과가 오늘(9일) 나올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한 과장에 따르면 A 학생은 지난 6일 두 군데서 검사를 받은 결과한 곳에서는 음성, 다른 곳에서는 양성이 나와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양성 판정이 나온 곳은 중랑구보건소로 파악됐다. 이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뤄졌던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등교개학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의 유치원생 절반 가까이가 등원해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기준 긴급돌봄 운영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원아 3만4721명이 유치원 돌봄교실을 이용했다. 이는 서울 내 유치원생 7만5986명의 45.7%를 차지한다.서울 당일 기준으로 유치원 779개에서 2530개 긴급돌봄 교실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자 3만8538명 중 90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판정을 받은 학원강사와 접촉한 고교생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방역당국은 사설 학원은 물론 노래방, PC방 등 폐쇄적인 공간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에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20일 인천시는 이날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고교생 A(18)군과 B(18)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인천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미추홀구 소재 '비전프라자' 상가건물에 있는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검체검사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