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이 현재도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후 2시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박 시장의 비서 변호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끝날 사건이 아니다"라며 "온라인 상에 알려진 것과 달리 고소인은 전 비서가 아니라 현재도 공무원으로 재직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 고소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직 비서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박 시장 전 비서 측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행사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여성의전화 등 여성계가 동참했다.이들은 박 시장 장례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사건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먼저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한 뒤 성폭력상담소, 여성의전화 측 연대 발언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여성의전화 인스타그램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박원순 전 시장은 여성인권에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온
지난 10일 박원순 서울 시장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박 시장의 전 비서 변호인이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13일 박 시장의 전 비서 변호인은 서울시 은평구 소재 한국여성의전화집에서 이날 2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전 비서 변호인에 따르면 고소인은 몸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법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지 못하게 해달라며 장례식 금지 가처분을 재신청했다.13일 가세연 측은 전날 방송된 '성범죄 박원순 장례식 금지 가처분 재신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박원순의 장례식 금지 가처분을 재신청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 측이 지난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 장(葬) 형식으로 치르지 못하게 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이에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성용)는 지난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참석해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 대표는 '정치인'이 아닌 그저 친구의 비보에 아파하는 '친구'의 모습이었다.13일 이 대표는 "장례위원장으로 여기 있다는 것이 전혀 실감이 나질 않는다"며 "너무나 애석하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박 시장의 영결식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에는 유족과 장례위원회, 민주당 및 서울시 인사 10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0년지기 친구 박원순 서울시장을 떠나보내며 참담한 속내를 내비췄다.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장례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박 시장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결식의 조사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위원장으로 여기 있다는 것이 전혀 실감이 나질 않는다"며 "너무나 애석하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많은 분들이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서울시장인 박원순과의 이별을 참으로 애석하게 느끼고 있다"며 "제 친구 박원순은 저와 함께 40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녀 박다인(37)씨는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은 더이상 없습니다. 그 자리에 시민여러분이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서울특별시장"이라고 말했다. 박다인씨는 1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에 서 영결식 마지막에 진행된 유가족 조사를 대표로 발표했다. 박다인씨는 "서울시민이 꿈꾸던 행복한 서울, 안전한 서울, 이제 여러분이 시장으로써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밝혔다. 그는 "아버지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영원한 시장으로 보이지 않는
11일 오후 6시경 이종걸 전 국회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전 의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안타깝다, 너무 아깝다"라며 심경을 밝혔다.이어 박 시장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앞으로의 너무많은 할 일들을 뒤로 한 채 홀로 길을 떠나셨는지 그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며 "(개인 서재에 남아있는) 그것들을 완전하게 시민들에게, 국민들에게 다 되돌려주지 못하고 가신 그 이유에 대해 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전 의원은 "그분의 육필 자료들이 이제 시민들의 품에, 대한민국 국민들
11일 오후 5시 20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았다.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심경이 어떻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원순 시장님은 업적을 많이 남긴 분"이라며 "마음이 안좋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앞으로 저는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위한 시민분향소에서 분향을 한 시민들이 분향소 옆에서 방명록에 고인에 대한 추모의 글을 남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문을 위해 설치된 시민분향소 옆에서 "박원순의 미투자살을 의인(義人)화 하지 말라. 국민혈세 5일간 낭비하는 서울시청장(葬)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있다.
서울시청 역 5번출구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전날 비가 내렸던 탓에 햇빛은 뜨거웠고, 잔디밭에서 올라온 열기가 더해져 마스크 안이 더욱 답답하게 느껴졌다.줄을 따라 도착하니 시민분향소가 보였다. 시민분향소 위로 보이는 전광판에는 "냇가의 돌들은 서로 거리를 두었음에도 이어져 징검다리가 된다"는 글이 적혀있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리를 홍보하기 위한 문구였다.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위한 시민분향소가 서울시청 앞에 설치됐다. 서울시처역 5번출구에서부터 서울시청 앞 잔디밭 외곽을 따라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위한 시민분향소 앞에서 박 시장의 사진을 보며 한 시민이 흐느끼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위해 시민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고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위해 시민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분향소 전경을 스케치 하고있다.
故박원순 시장 조문을 위한 시민분향소가 서울시청 앞에 설치됐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과 경찰이 갈등을 빚어 8명의 경찰이 출동했다.
故박원순 시장 조문을 위한 시민분향소가 서울시청 앞에 설치됐다. 시민들이 조문을 위해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줄을 서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예고된 박 시장의 유언장 공개 시작을 알리고 있다. 마이크 음향이 좋지 않아 조정을 하는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취재진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차량들이 빠져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에 이른시간부터 취재진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