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 여성은 유럽이나 북미 여성보다 임신과 출산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약 130배 더 높다. 유엔인구기금은 17일 성 건강과 생식 건강에서 증가하는 전 세계의 불평등을 규탄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유엔인구기금의 최신 '세계인구상황' 보고서도 인도주의적 위기나 분쟁이 발생한 국가에서 매일 거의 500명의 산모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아메리카의 아프리카계 여성이 백인 여성보다 출산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나탈리아 카넴 유엔인구기금 총재 박사는 "우리 사회와 보건 시스템 내부의 불
미국 일간지 더 힐은 최근 기사에서 미국에서는 어떤 유형의 가족이라도 가족 실종의 공포를 경험하고 가족을 잃는 고통까지 감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정은 불균형적으로 더 많은 것을 감수했다.데이터에 따르면 아프리카계는 미국 인구의 13%를 차지하지만 2022년에 보고된 거의 55만 명의 실종 인구 중 3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프리카계 여성은 인구의 7%에 불과하지만 전체 실종 인구의 20% 가까이를 차지한다.이렇게 많은 숫자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계 여성들이 받는 관심은 매우 낮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터키) 시민들에 대한 서방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경고에 이어 이날 터키 시민들에 대해 '이슬람 공포증'과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 공격에 대비하라고 권고했다.두 건의 여행 제안에서 튀르키예 외무부는 미국과 유럽 시민들에게 "외국인 혐오 및 인종차별적 괴롭힘 공격 앞에서 침착하게 행동하라"며 "시위가 격화될 수 있는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라"고 권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튀르키예 외무부는 "최근 '반(反)이슬람·인종주의 행위'의 증가는 유럽의 종교적 무관용과 증오의 위험도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인재 유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미국 최고 대학의 종신직을 버리고 중국이나 다른 곳으로 떠나는 중국계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혁신을 추진하는 이 집단에 대한 미국의 매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들 학자는 갈수록 적대적이 되고 있는 미·중 양국의 정치적 관계와 인종적 환경이 이들의 이탈의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두뇌 유출 추세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계 학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지만 2021년 한해에만 1400여 명의
도내 10명의 국회의원과 각 대학총장님 그리고 서거석 예비교육감과 직업계 교장선생님께 고함니다.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의 불법체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제 유학생문제로 전주대 박진배총장 과 법무부출입국 관리사무소 강성환 소장과의 오찬을 함께하였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과 산업근로자 문제에 대해서 꾸준히 문제점이 제시되었고 이날 오찬을 통하여 좀 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글에 말씀드렸듯이 도내 전북대학교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사실상 내년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법적인 제한을 피
영국 보컬리스트이자 UB40의 창립 멤버이자 예명 아스트로(Astro)로 더 잘 알려진 테렌스 윌슨(Terence Wilson)이 병으로 사망했다고 현재 그의 밴드가 확인했다.알리 캠벨(Ali Campbell)과 아스트로의 트위터 계정은 토요일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아스트로가 매우 투병 끝에 오늘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 "그가 없는 세상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윌슨은 30년 이상 영국 레게 밴드 UB40의 일원이었다. UB40은 1970년대 후반 버밍엄에서 결성되었으
일본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정조회장이 고노 다로(河野太郎) 행정개혁 담당상에 압승을 거뒀다.이로써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임시 국회에서 일본 100대 총리로 취임한다.29일 일본 경제매체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자민당 총재 1차 투표에서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여론 인기가 높았던 고노 행정개혁 담당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선호도 1위를 기록했던 고노 행정개혁 담당상은 2위로 밀려났다.고노 다로, 기시다 후미오, 다카이치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플랫폼은 최근 몇 달 동안 선수를 비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몇 가지 새로운 엄격한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여전히 스타플레이어들은 사망 위협뿐만 아니라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 혐오적 학대에 시달리는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영국 첼시 클럽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8)는 23일(현지시간) CNN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 기업 및 영국 축구 관련 대표들에게 "이제 축구선수, 소셜 미디어 회사, 관련 스포츠 기구 들이 모여서 학대를 종식시키는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축
마블의 중국 무술 슈퍼히어로인 샹치는 1973년 만화 데뷔한 작품이다. 그의 캐릭터를 마블의 코믹스 안에서 살펴보면, 첫째, 그는 '쿵푸의 달인'이자 암살자에서 영웅으로 변신한 영웅으로 적들을 의외로 쉽게 처치했다.그는 이소룡의 버전에서 제임스 본드의 버전, 어벤져스(때로는 적)의 일원이 되었다. 그의 가장 최근의 만화책은 그를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있는 빵집의 직원으로 캐스팅하여 악의 삶에서 소외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달에 샹치가 다시 태어났다. 이번에는 샹치의 영화로 만나게 되었다
잉글랜드 축구 선수들이 3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헝가리 팬들에 의해 인종적으로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제기되었다.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경기장에 있던 가브리엘 클라크 ITV 기자의 멘트를 인용, 잉글랜드 선수들 중 일부가 헝가리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헝가리 팬들로부터 심한 '인종 차멸학대'와 함께 심한 야유와 플라스틱 컵 투척등을 포함한 아주 비신사적인 행위에도 현장 스태프들이 관망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미국인들의 아시안을 향한 사회적 대우에 대한 만족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면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그동안 반아시아계 공격이 급증하면서 아시아계가 받는 대우에 대한 만족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응답자의 46%가 미국에서의 아시안에 대한 대우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이는 백인 대우에 대한 만족도 68%에 비해 20%포인트 낮은 수치다.1년 전인 2020년 조사에서는 같은 내용의 질문에 대해 60
영국방송협회(BBC)가 최근 보조인턴을 채용하면서 소수인종만 지원할 수 있는 채용광고에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BBC의 한 과학채널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시에서 일하는 인턴 보조원을 보집하는 광고를 크리에이티브 액세스(creative access)라는 광고대행사를 통해 인터넷에 배포됐다. 인터쉽 기간은 1년이고 급여는 1만7810 유로(한화 약 2397만 5287 원)이며 모집 대상은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만 한한다. 원크리에이티브 액세스는 소수인종을 대상으로 미디어·예술등 업종 종사자 수를 늘
제너럴 모터스(GM)는 GM의 글로벌 핵심 행동 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국내 사업장에서 적극 실천해 나가기 위해,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 (Diversity Council)’를 공식 출범시켰다. 26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포함한 GM의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다양성위원회의 공식 출범식과 관련 행사를 갖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이날 한국 사업장 내 다
낙선이 유력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싸고 이혼설이 떠올랐다.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멜라니아 여사의 측근 스테파니 윌코프와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부부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윌코프는 매체에 "멜라니아 여사가 이혼하기 위해 집무실에서 떠날 시간을 세고 있다"며 "트럼프 부부의 결혼 생활이 사실상 끝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은 이를 두고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의 이혼을 위해 서둘러 백악관을
미국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에 들어갈 조짐이 보인다. 에스티로더는 임의로 다른 색상 제품을 보내면서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색'이라고 해 국내 소비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생일선물로 인종차별을 선물해준 에스티로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매트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선택했지만, 쉘 컬러가 아닌 아이보리 누드 색상으로 배송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동생 생일 기념으로 B쇼핑몰을 통해 C백화점 에스티로더에서 파운데이션 세트를 주문하고 오늘 배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이탈리아가 중국을 오가는 항공노선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CNN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이날 중국행 및 중국발 모든 항공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로마 기자회견에서 콘테 총리는 "우리가 알기론 현재까지 이런 예방 조치를 취한 유럽연합(EU) 국가는 우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이날 보고된 것에 의하면 이탈리아에선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조치 역시 이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같은 날 영문 유럽언론 더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경쟁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에게 여자는 대선에서 이기지 못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화제다.CNN은 13일(현지시간)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의혹을 보도했다. 샌더스 의원과 워런 의원은 민주당 경선 주자로, 지난 2018년 12월 워싱턴 소재 워런의 아파트에서 회동했었다.측근 4명은 "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어떻게 대결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 같은 실언을 했다"라고 증언했다.워런 의원이 자신은 경제에 대한 강력한 논거를 내세울 수 있고, 여성 유
A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30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관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며 "미래 세대가 평화와 번영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기후 변화와 싸우겠다"고 말했다.그는 "지구 온난화는 현실이다. 위협적이다"며 "우리는 인류를 위협하는 이(기후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적 능력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지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65세인 나는 지금 정치인들이 행동하지 않았을 때 벌어질 기후 변화의 결과물을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오늘 우리가 행동에 나서지 않아서 나타나는
[뉴스비전e] 미국 역사에서 가장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용기란 장애물과 두려운 상황에도 계속 전진하는 내면의 결의”라고 말했다. 1963년 그가 한 연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용기 있는 연설로 평가받고 있다.『우리 역사에서 자유를 위한 가장 훌륭한 시위가 있던 날로 기록될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백 년 전, 한 위대한 미국인이 노예해방령에 서명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그 상징적인 자리입니다.그 중대한 선언은 불의의 불길에 시들어가고 있던 수백만 흑인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인 SNS(Social Network Service).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그러나 SNS의 일상화가 나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익명적⋅비대면적이라는 SNS 특성 때문에 확실한 근거도 없이 남의 비판하는 이른바 '악플'이나 '혐오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