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정경심 1심 재판부 3인의 탄핵을 요구합니다."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에 대해 "법관 탄핵은 국회와 헌법재판소의 고유 권한에 해당해 답변이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 교수 1심 재판부를 탄핵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아울러 배심원 제도의 입법화, 대법관 선출제 입법화를 요청했다. 지난 1월 23일 마감된 해당 청원에는 45만9416명이 동의했다.이에 청와대는 이날 오후 "법관의 탄핵’은 헌법에 따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헌법
‘허위 스펙’ 논란을 빚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조민씨를 의사단체가 검찰에 고발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입시 비리 관련 혐의를 법원이 유죄로 인정하고 정 교수를 법정 구속한데 따른 것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29일 조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업무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단체는 조씨에 대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정직성이나 성실성 등 도덕성에 심각한 흠결이
의대생 91%가 거부했던 국가고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은 이 시험을 치뤘다. 당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건립' 등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국가고시 접수를 대부분 철회했지만 조민씨는 여기에 동참하지 않았고 시험을 친것이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며 법원에 효력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조국 딸의 화려한 스펙들이 모두 허위로 판단된 정경심 재판,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조민씨의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정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법원 판결에 불복해 선고 당일 항소했다. 정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 측 변호인은 1심 선고 당일인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은 정 교수에게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 실형이 선고된 된데는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가 모두 유죄 판단된 이유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법원은 정 교수가 의사와 호텔지배인을 꿈꾼 딸을 위해 '허위 스펙'을 만들어 불공정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는 이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억3800여만원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 7가지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
‘월성1호기’ 압수수색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이 정점을 찍었다. 민주당이 ‘해임’을 선택할 최악의 상황도 거론되고 있다. 양항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원전 수사 본질은 윤석열 검찰의 정치 개입”이라며 “분노를 넘어 두려움마저 느낀다. 선출된 권력이 검찰에 유린되는 모습을 보며 섬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양 최고위원은 “인사가 마음에 안 들고, 국가 정책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검찰 복을 벗고 정치적 발언권을 얻으시라”고 강조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6일 월성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관련 검찰의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대해 "군사작전을 보는듯 하다. 그들의 칼날이 내게도 미치지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은 2017~2018년 원전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은 물론 관련 국·과장들의 자택과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일사불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등 박근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모펀드 등 혐의 재판 도중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결국 정 교수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재판은 피고인 출석 없이 진행되는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는 1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교수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정 교수는 해당 재판에서 피고인신문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재판에 앞서 정 교수 측 변호인은 '피고인신문을 신청하지 않고 절차 진행을 바라지 않는다. 정 교수가 수사과정에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형사소송법 148조를 통해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며 검찰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이는 증인 본인이나 친족이 유죄판결을 받은 사실이 드러날 염려가 있는 경우 등에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조 전 장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 전 장관은 증인선서에 앞서 "증언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소명사유를 밝힐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선서 후 소명사유를 읽을 기회를 주시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5초 조카 재판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27일)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정 교수는 첫 번째 증인 출석을 거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 심리로 열린 조모(37)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13차 공판기일에 정경심 교수는 증인으로 출석했다.현재 정 교수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고 있어 구치소에 있다.앞서 지난 20일 재판부는 공판에서 정 교수를 증인으로 불렀으나, 정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입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51)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6일 사직했다.최 비서관은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부탁을 받고 아들 조모씨의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비서관은 조 전 장관의 재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현 정부에 부담을 주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16일 최 비서관은 자신의 SNS에 '사직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대한민국의 역사, 문재인 정
검찰이 31일 오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지난 8월 27일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에 착수한 지 네 달만에 조 전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2개에 달한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위조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를 발급받아 이를 자녀 입시 등에 활용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도 부정하게 타낸 뇌물이라고 판단했다.또한, 조 전 장관이 아들 대학 시험을 온라인으로 대신 봐준 걸로 검찰은 판단했다.이와 함께 검찰은 딸 표창장
정경심 교수의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이 재판부에 강하게 반발했다.딸의 입시를 위해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의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이 "재판부가 편파 진행을 하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는 사태가 일어났다.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는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와 입시비리, 사모펀드 의혹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재판을 시작하면서 지난 기일 이후 검찰이 두 가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나는 재판부의 예단과 중립성을 지적하는 의견서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 준비기일 조서에
[뉴스비전e]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내 정경심 교수(57)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지 않았다. 정 교수 변호인은 “검찰이 서둘러서 기소한 탓”이라고 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9월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처음 기소한 이후 지난달 11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증거조작 등 14개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추가 기소된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재판부가 공소장 변경을 불허함에 따라, 향후 정 교수의 표창장 위조 혐의 사건은 추가 기소된 입시비리 사건과 별도로 진행
검찰이 최근 입시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들을 두 번째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아들 조모씨도 조 전 장관과 마찬가지로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검찰이 조씨를 조사한 것은 지난 9월24일에 이어 2개월여 만에 두 번째 조사가 이루어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최근 검찰에 출석한 조 씨를 상대로 조 전 장관이 근무했던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의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 경위 등을 조사했다.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두 번째 재판이 26일 열린다.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는 “이날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한 2회 공판 준비기일을 심리한다”고 전했다. 공판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나올 의무가 없어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정 교수에 대한 공소장 변경 계획을 법원에 설명할 예정이다. 먼저 재판에 넘긴 정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와 관련해 구체적 범행 방식과 공범 관계 등을 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 두 번째로 검찰에 소환됐다. 지난 14일 첫 검찰 조사를 받은 지 1주일 만이다.조 전 장관은 15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상당수 혐의를 공유하고 있고 여러 혐의 가운데 사모펀드의 경우 부인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입시비리의 경우 딸과 아들이 받은 인턴증명서 발급에 관련이 있는지, 장학금이 뇌물의 성격을 띄는지 혐의를 받고 있다.또 검찰은 웅동학원 채무와 연관되는 부동산 명의신탁에 정 교수가 관여한 만큼 조 전 장관이 이를
조국(54)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첫 피의자 소환 조사를 마치고 8시간 만에 귀가했다. 조 전 장관 측은 변호인단을 통해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 "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런 조사를 받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4일 오전 9시35분께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8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식사 및 조서 열람 등을 포함한 시간이다.그는 피의자 신분으로 알려졌으며,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를 받았다. 검찰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전 장관은 이날 조사를 마친 직후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단골 헤어숍 디자이너 명의 등을 이용해 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정 교수의 차명 거래는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인 지난 9월30일까지 이어졌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당시는 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직에서 물러나기 2주 전이다.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2017년 7월4일께부터 지난 9월30일께까지 3명의 계좌 6개를 이용해 모두 790회에 걸쳐 금융 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조사결과 정 교수가 조 전 장관이 지난 2017년 5월11일 청와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전 장관의 계좌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전날 조 전 장관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연구실을 압수수색한 검찰이 조 전 장관 소환에 앞서 증거 수집에 집중하는 모양새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조 전 장관의 계좌 내역을 추적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조 전 장관의 휴대전화는 압수하지 않았다고 한다.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의 계좌에 대해 제한적 범위 내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며 "계좌 추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