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헤븐리조트(회장 권모세)가 미디어 사업을 본격화 추진한다. 보유중인 매체 자회사를 통해 중견 인터넷신문 ‘뉴스컬처’를 운영중인 (주)케이뉴스(대표 신명근)의 지분 인수로 글로벌 뉴스 플렛폼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헤븐 측은 “기존의 미디어 자회사인 세계미디어를 중심으로 뉴스컬처의 지분 전체를 확보했다“며 ”사회 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온전히 전달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 수행에 잎징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 작업은 더헤븐CC의 공적 기능 강화와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2923년 더헤븐 측은 주주 중 93.7%의 동의를 얻어 200억원 상당의 더헤븐리조트(옛 아일랜드CC) 지분 12.5%를 더헤븐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더헤븐 관계자는 “이번 매체사 인수는 더헤븐문화재단의 설립 목적과 취지는 물론이고 중장기 운영 방안 등을 반영한 조치“라며 “사회 전반에 걸처 선한 양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더헤븐 모든 구성원들의 갈망과 의지 표현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더해븐리조트 측은 언론·미디어 부문 계열사였던 세계미디어를 통해 △뉴스비전 지분 인수 및 매체 개편 △기존 세계투데이 등과 통합 뉴스룸 구축 △콘텐츠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파트너십 통한 전국망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15년부터 운영중이던 세계투데이와 아시아뉴스 등 기존 인터넷 매체와 새 매체 뉴스컬처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분산됐던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종합, 생활경제, 문화종교 등 매체별 특성에 따라 특성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타매체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더헤븐리조트 측은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각 분야의 국내외 주요 매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종합 미디어그룹으로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더헤븐문화재단 편입을 위한 후속 활동에 나선다.
더헤븐리조트 측은 “어수선한 글로벌 정세와 경기 침체 등으로 사회적 근심이 커지고 있다“며 “뉴스컬처가 사회적으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미디어 전문 회사로 빌돋음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문화산업 전문 매체로 창간된 뉴스컬처는 2009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월간 영한 매거진 발행과 ‘헬로뉴스컬처’ 방송 프로그램 송출(CJ 헬로비전) 등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 왔다. 2012년부터 국내 주요 종합 일간지와 경제지 등의 문화 분야 위성 매체 등을 통해 기사를 송출해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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