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제시한 금액의 10분의 1 값에 인수하겠다고 응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이 오픈AI에 974억달러(약 141조원) 규모의 인수를 제안했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 측 법률 대리인인 마크 토버로프 변호사를 통해 이날 오픈AI에 보낸 인수 제안서에서 이 같은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머스크 CEO는 인수 제안서에서 "이제 오픈AI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소스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갈 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트먼 CEO는 엑스 글에서 "사양하겠다. 원한다면 저희가 트위터를 97억4천만 달러(14조1천억원)에 사겠다"라고 응수해, 사실상 거절한 셈이다.
특히 X의 AI 책임자는 그를 ”사기꾼”이라고 불렀고, 다른 사용자에게 보낸 답장에서도 그를 ”사기꾼”이라고 불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고문인 머스크는 알트만과 치열한 법률 및 홍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들은 Open의 공동 창립자 중 두 명이었다.2015년에 AI는 AI 연구에 중점을 둔 비영리 단체로 설립되었다.
이후 OpenAI는 2022년에 ChatGPT를 출시하고 차세대 AI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도구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며 생성형 AI의 거인으로 부상했다.
소프트뱅크가 오픈에 400억 달러 투자 완료 소식이 전해 졌는데, 소식통에 따르면 AI의 기업가치는 2,6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난주 CNBC의 데이비드 파버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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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