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에서는 창고 임대료가 평방미터당 SR210으로 10.5% 급등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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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커머스의 성장이 크게 가속화되면서 최신 창고 및 물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급증은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기술적으로 발전된 창고 시설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고 3일 아랍뉴스가 전했다.

이러한 추세의 대표적인 예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사우디 아람코와 DHL 공급망(ASMO)의 합작 투자이다.

또한 보관 시설, 라스트마일 물류 센터, 클라우드 주방, 특히 중앙에 위치한 소규모 창고에 대한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음식 배달 시장은 2023년 100억 SR달러 규모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2028년에는 149억SR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창고  공급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창고 및 물류 시설 공급에 몇 가지 주요 발전이 있었다.

리야드의 창고 및 물류 공간의 총 재고는 2,800만 평방미터로 확장되었으며, 대부분의 신규 시설은 산업 게이트 시티에 위치해 있다.

제다는 또한 총 창고 및 물류 재고를 1,960만 평방미터로 늘리는 등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다. 제다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머스크의 물류 파크와 아라멕스의 제다 이슬람 항구 시설, 그리고 로지 포인트가 자히드 비즈니스 파크에 개발한 여러 공장이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부 지방의 산업 재고는 지난 한 해 동안 큰 성과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여 총 재고가 796만 평방미터에 달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공급은 특히 주요 교통 연결 및 산업 지역 근처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지역에서 높은 입주율에 기여했다.

임대료 상승은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한다.

창고 및 산업 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했다.

리야드에서는 창고 임대료가 평방미터당 SR210으로 10.5% 급등했고, 제다에서는 평방미터당 SR208로 임대료가 1.5% 상승했다.

이러한 임대료는 경공업 유닛과 B등급 창고 및 물류 시설의 시장 평균을 반영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주요 및 A등급 공간에 대한 공급 제약이 있다. 전국 점유율은 약 9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강력한 수요를 강조하고 있다.

리야드에서는 지속적인 운송 및 인프라 프로젝트와 디리야 게이트, 킹 살만 파크, 뉴 무라바, 키디야와 같은 획기적인 기가 프로젝트에 힘입어 물류 및 창고 시설에 대한 수요가 특히 치열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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