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인구 100만 명 돌파
첨단산업 기반으로 일류신도시 도약 목표

경기 화성시가 2025년 1월 1일부로 특례시로 공식 출범했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21만 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24년 만에 103만 명을 넘어서며 ‘특례시’지위를 획득한 화성시는 이제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세계 일류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출범과 함께 ‘화성특례시 시민헌장’을 발표했다.
2001년 시 승격 당시의 시민헌장이 ‘광활한 평야와 서해안의 풍부한 자원’을 자랑거리로 내세웠다면, 새로운 헌장은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함께 첨단산업’을 강조하면서 화성시의 산업구조 변화를 명확히 강조했다.
특례시 승격은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화성시는 이제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부여받고 화성시는 더욱 효율적인 정책 집행과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은 탄탄한 산업 기반으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과 28,590개의 중소기업이 화성시의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화성시는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8년 연속 1위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성시는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민선 8기에서 약속한 20조원 투자유치 목표의 62%인 12조 4,048억 원을 이미 달성했다.
네덜란드 ASML의 ‘화성 New캠퍼스’ 조성, ASM의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 기아차의 PBV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 등을 유치했다.
화성시는 현재 조성 중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송산그린시티 남측 국가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 유보지 등을 통해 더 많은 기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GRDP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화성시 정명근 시장은 “12조 4,048억 원의 투자 유치는 화성이라는 대도시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며 “화성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인구 200만 메가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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