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박재형 기자] 기아차 화성공장 정전사고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6시 45분께 경기도 화성시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전력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해 21일 오후 1시 현재까지 30시간째 복구되지 못한 것이다. 

기아차는 이날도 1만여 명의 주야간 근무자를 출근시키지 않기로 결정, 사실상 추석연휴를 하루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복구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조업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하루 더 쉰 다음 28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날 오전 근무자 5000여 명에게 출근하지 말 것을 통보한데 이어 오후 근무자에게도 휴업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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