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16년 고점인 5.25%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제기

에너지 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영국의 4월 인플레이션율이 최근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은 성명에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월 3.2%에서 2.3%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1%를 웃돈다고 밝혔다.
4월 인플레이션율은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22일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영국 통계청의 최신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영국 인플레이션 수준이 영국 은행들이 설정한 2% 목표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4월 인플레이션율이 2.1%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투의 글로벌 거시경제 컨설팅회사인 영국의 애슐리 웨브 이코노미스트는 "우리의 예측이 맞는다면 인플레이션율이 3월 3.2%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2%를 밑돌게 될 것"이라며 "수요일 발표되는 4월 CPI 수치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금리를 5.25%에서 6월(예상대로) 내릴지, 8월에 내릴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더 중요한 것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다."면서 "인플레이션율이 더 하락할 것이며 심지어 올해 후반에 1%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22일 발표되는 낮은 수치는 잉글랜드 은행들을 압박해 금리를 16년 고점인 5.25%에서 인하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은 2022년 11.1%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율을 2%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불과 며칠 전 벤 브로드벤트 잉글랜드은행 부행장은 이르면 올여름 영국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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