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투자를 통해 케냐 내 포트폴리오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

윌리엄 사모이 루토 케냐 대통령이 이번 주 3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케냐를 미국의 중요한 비나토 동맹국으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케냐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이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은 워싱턴이 동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려는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케냐도 오랫동안 러시아·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루토의 백악관 방문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내년 2월 미국 대선 이후 아프리카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23일 백악관 오벌오피스 집무실에서 재회한 뒤 공동 브리핑과 국빈 만찬을 갖는다.
바이든 대통령과 루토 부통령은 회담에서 무역부터 채무 탕감까지 아이티·우크라이나·수단 등의 향후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전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루토와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협력을 포함한 양국 기술 협력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2억50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통해 케냐 내 포트폴리오를 1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미 국제개발금융공사는 밝혔다.
케이프타운(남아공)= 써니 문 기자 sunnymoo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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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문 남아공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