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비자에서 학생 비자로 전환하는 경우 엄격히 심사
필리핀인으로 가장하여 토지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경고
최근 중국·필리핀 관계 악화로 인한 영향 탓

최근 중국과 필리핀 관계가 지난 정권에 비해 경색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마르코스 대통령은 입국을 원하는 중국인에 대해 더 엄격한 비자 규칙 및 규정은 없을 것이며 비자 요건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마간다통신이 보도했다.
“누구에게나 더 엄격한 규칙은 없다. 규칙은 오는 모든 친구들에게 동일한 것이다”라고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학대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제출된 비자 신청서와 서류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마르코스는 말했다.
“문제는 매우 명확하다.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므로 계속 지켜보겠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것에 대해 좀 더 엄격하게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위조 문서를 입수하고 온갖 일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지만, 비자를 신청하거나 관광 비자에서 학생 비자로 전환하는 사람들, 필리핀인으로 가장하여 토지를 구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대통령은 덧붙였다.
대통령은 정부가 국적에 관계없이 불법 활동에 가담하는 개인을 단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우리가 잡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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