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1%로 다른 선진국들을 다시 추월 전망
2024년 글로벌 제조업 활동이 2023년 부진에서 회복지출 패턴이 정상화 되어 가고 있어

16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뉴스앤비즈니스채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소득증가에 힘입어 금리인상이 가장 맹렬했던 시기가 지났다고 믿는 가운데 2024년 세계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투자은행은 내년 세계 경제가 연평균 2.6%씩 성장해 블룸버그통신이 인터뷰한 경제학자들의 전망치2.1%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1%로 다른 선진국들을 다시 추월할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통화·재정 긴축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거의 끝났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선진국 정책 입안자들이 예상보다 낮은 경제성장을 하지 않는 한 2024년 하반기까지 금리를인하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G10과 신흥시장경제체들의 인플레이션율도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투자은행은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학자들은 올해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G10(일본 제외)의 다음 핵심인플레이션율은 현재 3%대에서 2~2.5%대로 떨어질 전망이다.”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올해 악재가 걷히면서 글로벌 공장 활동이 최근 부진에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전 세계 생산 활동은 부진했다. S&글로벌 평가사의 9월 글로벌 제조업 활동지수는 49.1을 기록했다.지수가 50 미만이면 경제활동 위축을 의미한다.
얀 하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2024년 글로벌 제조업 활동이 2023년 부진에서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지출 패턴이 정상화되고 유럽의 가스 집약적 생산 활동이 부진에빠지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고 비율이 안정되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실질소득 증가도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성장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토대로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떨어지고 노동시장은여전히 강하며 우리 경제학자들은 실질 가처분소득의 성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2023년 4%의 강한 수준에서 둔화되겠지만 소비와 GDP 성장률은 최소 2%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는 여전히 경기 침체 위험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15%로 재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낙관적인 전망은 부분적으로 실질 가처분소득의 증가 때문이다.
지난 9월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노동시장 회복으로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20%에서 15%로 낮췄다.
금리 인상과 재정정책은 g10의 성장을 계속 저해할 것이지만, 하처스는 이런 '끌림'이 가장 심했던 시기는끝났다고 믿는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파병 이후 천연가스에 대한 충격이 잦아들면서 유로존과영국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2024년 말 2%대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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