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중국인 및 재중 한국인들의 해외 송금성 편의성 강화
최소 8개 핀테크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중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Tencent Financial Technology)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Tencent Financial Technology)

텐센트(Tencent)의 핀테크 사업부인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Tencent Financial Technology)’가 국내 송금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송금 편의성을 제고했다.

주요 이용 대상은 재한 중국인과 재중 한국인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주요 한국 핀테크 기업은 ▲와이어바일리 ▲ICB 디벙크 ▲판다레밋 ▲E9Pay ▲한패스 ▲페이하다 ▲코인샷 ▲센트비 등이다.

텐센트의 해외 송금 플랫폼인 ‘웨이신 송금’을 통해 한국-중국 간 송금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송금을 받는 중국 내 가족 및 지인들은 ‘웨이신 송금 애플릿’과 웨이신(위챗의 중국 버전)의 독자적인 ‘쉐어링크’ 공유 기능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을 수령할 수 있다.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송금 업체들과 함께 5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규 고객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대 70위안(약 13,000원)의 송금 지원금 및 한화 8,888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는 2016년 홍콩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웨이신 송금’은 전 세계 주요 송금 업체를 연결하는 원스톱 개인 해외 송금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 및 등록금 납부가 필요한 해외 유학생 등이 겪는 복잡하고 느린 해외 송금 절차, 비싼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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