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수수료만 지불하면 되는 기업용 송금 서비스
핀테크 기업 센트비(Sentb)가 기업용 해외 결제 송금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트비즈 서비스는 해외 거래처와의 경상거래를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물품 및 서비스대금을 결제하고자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수출입 업체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수수료를 기존 은행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제공한다.
결제금액은 실시간 또는 최대 1일 이내 수령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취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이 베트남 거래처에 1억원을 은행에서 송금할 경우, 송금 은행, 국제금융통신망(SWIFT), 중개 및 수위 은행, 환전 총 4단계에서 각각 수수료가 발생해 최소 36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면, 센트비즈로 동일한 금액을 결제하면 환전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환 헷징 서비스를 통해 외환 리스크 관리도 지원한다.
환율 변동에 따라 거래 발생 시점과 정산 시점 사이에 외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수출입 기업들은 외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센트비즈에서는 거래 발생일 또는 희망하는 날을 기준으로 환율을 고정해 정산할 수 있어 외환 손실을 최소화 해준다.
매번 결제 건 별로 정보를 기입할 필요 없이 간편한 결제 및 거래 시스템을 기업 특성에 맞춰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센트비 최성욱 대표는 “머니그램을 비롯해 전 세계 4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개인 해외송금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영역에서 수출입 업체들이 불편해 했던 점들을 면밀히 분석해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는 물론, 저렴한 수수료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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