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고용 동결과 함께 약 1만8000명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해고 시작
디즈니, 작년부터 직원들 중 일부를 사무실로 돌아오도록 요구
1월에 하이브리드 직원들은 일주일에 4일 씩 사무실에 있도록 조치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적어도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라고 말했다고 17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아마존 CEO 앤디 재시의 메모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업 직원들이 "대부분 또는 적어도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고 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전에 아마존은 그들의 팀이 얼마나 자주 사무실에서 일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을 개인 관리자들에게 맡겼다.
하지만 새 정책은 그룹 본사차원에서 5월 1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아마존 본사는 2020년 3월 10일 워싱턴주 시애틀 시내에 사실상 비어 있었다.
아마존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대응하여 시애틀 사무실의 모든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하여 도심의 많은 부분을 거의 사람들이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
이는 직원들이 얼마나 자주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하는지를 관리자 개인에게 맡겼던 아마존의 이전 정책에서 변화를 의미한다.
재시는 자신과 아마존 사업의 거의 모든 분야의 고위 임원들로 구성된 긴밀한 그룹인 S-팀이 이번 주 초 회의에서 직원들이 "대부분 (주 3일 이상)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것이 회사의 문화와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할 수 있는 능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후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마존은 그 변화를 5월 1일에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재시는 원격으로 작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고객 지원 역할과 같은 일부 예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시는 "수천 명의 직원을 전 세계 사무실로 다시 데려오는 것은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 작업을 해야 하는 팀들에게 계획을 개발할 시간을 줄 것"이라며 "처음에는 완벽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부동산 팀과 시설 팀이 주름을 펴면서 사무실 환경은 앞으로 몇 달(그리고 몇 년) 동안 꾸준히 개선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방식을 포착하기 위해 사무실을 어떻게 설치하기를 원하는지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른 회사들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이 완화되면서 직원들을 정규직 또는 일주일에 며칠씩 사무실로 다시 불러들였다.
디즈니가 작년부터 직원들 중 일부를 사무실로 돌아오도록 요구해왔다.
1월에 하이브리드 직원들은 일주일에 4일씩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매출 둔화와 경기 전망 악화 속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간을 겪고 있어 직원들의 출근 빈도를 높여달라고 압박하고 있다.
아마존은 기업의 고용 동결과 함께 약 1만8000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고를 시작했다.
그것은 또한 일부 실험 프로젝트를 축소했다.
재시는 사무실로 돌아가는 것의 이점 중 하나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작업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최고의 발명품들 중 일부는 회의에서 뒤쳐지고 화이트보드에서 아이디어를 검토하거나, 회의에서 돌아오는 길에 함께 사무실로 걸어가는 것, 또는 다른 생각으로 그날 늦게 동료의 사무실에 들르는 것으로부터 획기적인 순간들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의 해고는 작년의 위치로 되돌아가는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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