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성장 데이터 호조… 인도 증시 상승세로 출발
투자자들 연준의 예산안 및 중앙은행 회의 결과 발표에 집중, 관망세 유지
인도 내 외국 기관투자가, 239억 루피 규모 주식 순매도, 국내 137억 루피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인도 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 성장 데이터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한 후 변동된 시장심리에 혜택을 받으며 금요일에 상승 개장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다음 주로 예정된 연방 예산 및 중앙은행 회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고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하였다.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 인도 NSE 주신 선물은 오전 07시 34분 기준 0.44% 오른 18,032.50을 기록하였다. 

한편 미국 경제는 4분기에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지출을 늘리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의 지연 효과가 완전히 체감되기 전까지는 견고한 GDP 성장의 마지막 분기가 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하였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침체가 완화되면서 월가는 전날밤 플러스로 마감되었다.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는 MSCI의 일본이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식 지수는 0.53% 상승하며 거의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26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 경제는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낮아졌고, 노동시장은 수요 역화의 징후에도 불구하고 긴축 상태를 유지하였다. 

투자자들은 미정부의 재정 통합 경로와 2024 회계연도 차입 일정을 토대로 발표될 예산안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다음 주 미국, 영국, 유럽 중앙은행들이 가질 통화정책 회의결과로 빚어질 금리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하였다. 

한편 외국 기관투자가들은 수요일에 239억 4천만 루피(약 2억 9404만 달러)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였고, 인도 국내기관투자가들은 137억 8천만 루피의 주신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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