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 '중대한 위험(grave danger)'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사실관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 사진 = 뉴시스 ]
[ CNN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 '중대한 위험(grave danger)'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사실관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 사진 = 뉴시스 ]

김정은을 둘러싸고 중태설과 이를 부정하는 설이 난무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북한 관영 매체들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릴 라마포자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친서를 이날 공개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은 친서에서 남아공이 이날 맞은 '자유의 날'을 축하하면서 '양국 우호관계가 무한히 확대돼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적혀 있다고 보도 했다.

CNN은 친서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이 나돌기 시작한 12일 이후 북한 매체가 김정은의 집무 내용을 전한 것은 4번째다.

26일에는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김정은은 북부 삼지연의 도시 정비에 힘쓴 노동자들에게 감사장을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의 진위나 김정은 본인이  직접 보낸 감사장이였는지는 확인됀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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