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으로 강등됐다.
남아공이 정크 등급을 받은건 지난 2000년 이후 17년만으로, 기존등급은 'BBB-'로 S&P의 투자적격등급의 최하단이었다.
이에 따라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국제신용평가사들의 강등 조치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남아공이 이처럼 국가 신용이 흔들리게 된 이유는 성추문과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제이컵 주마 대통령이 물러날 위기에 몰리면서, 지난주 장관 10명을 교체하는 내각 개편 등 정치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0.5%에 머무르는 반면, 실업률은 27%에 달하는 등 남아공의 경제적 리스크에도 국제신평사들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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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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