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중국의 국영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中国联合通信)의 민영화 방안이 이번주중 발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분 일부를 민간에 매각하는 방법 등 '혼합지배구조 개선방안'을 통해,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에서의 중국식 해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함께 차이나유니콤에 참여할 민간자본이 어디가 될지도 관심이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거대 인터넷 기업들이 들어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혼합지배구조 개선’은 국영기업의 '부분적 민영화'를 뜻하는 . 지분 일부를 매각해 국영 기업을 민간과 공동운영해 나간다는 취지다.

중국 국영기업 가운데 차이나유니콤 이외에도, ▲동방항공(东方航空)▲원전기업인 중국핵공업건설그룹(CNEC) ▲하얼빈 전기(哈尔滨电力公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등이 민영화 대상으로 꼽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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