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산유국 장관들이 4월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감산 조치를 6개월간 추가 연장하는 방법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6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산유국 장관회의 기자회견문 초안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는 “산유국 회의는 OPEC이 4월에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감산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26일(이하 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OPEC 산유국 가운데 5개국과 비 OPEC 오만이 연장에 찬성했지만 러시아 등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본뒤 결정하자는 주장으로 맞서며 감산연장 합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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