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이 2022년 6월 말 대비 7,000억 원 늘어났다.기업대출은 줄어들었지만 가계대출은 크게 증가했다.지난 9월 6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2023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 1,000억 원으로 2022년 6월 말 대비 0.26%인 7,000억 원 증가했다.기업대출 잔액은 139조 4,000억 원으로 3조 3,000억 원(2.31%) 감소했다.가계대출은
지난 3월 31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간편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간편결제 수수료를 처음으로 공시했다.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 등 빅테크 3사는 공시를 앞두고 수수료 인하는 통해 결제 수수료가 가장 높은 간편결제라는 멍에를 피하기 위해 애를 써온 결과를 얻어냈다.일반 가맹점 기준 신용카드 기반의 결제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로 3.00%를 기록했다.가장 낮은 곳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로 1.55%를 기록했다.공시 대상 업체는 간편결제 거래 규
지난 12월 28일 금융감독원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수료 관련 자율규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 수수료의 구분관리 및 공시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앞으로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들의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는 2023년부터 반기에 1번씩 공시된다.현재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상황에 직면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상거래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빅테크 등이 제공하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도 큰 비용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
12월 20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들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시스템(KTSS, K-Taxonomy Supporting System)’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스템은 금융회사 실무진들이 투자대상 사업이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지 등을 적절히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협약식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키움증권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제 10기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약 150명이다.봉사단 참여 조건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과 이에 준하는 휴학생 가운데 금감원이 지원하는 대학 ‘실용 금융’ 강좌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선발된 봉사단은 청소년 방과 후 금융 교실, 고령층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강사연수를 이수한 봉사단원에는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한다.희망자는 금감원 e
대신증권은 금년 2분기 실적에 자회사 대신 에프앤아이의 나인원 한남 분양실적을 반영하여 반기 영업이익 6,878억 순손익 4,922억의 그야말로 역대급 실적을 이루어 냈다.아마도 창립 이후 최대의 실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는 양홍석 사장이 최대 주주가 된 후 대신 에프앤아이를 과감하게 인수한 효과로 보여진다. 시장을 먼저 내다보고 연구했을 것이며 스태프들의 조언을 수용하고 실행한 것을 보면 창업주인 고 양재봉 회장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느껴진다.그런데 대신증권의 대주주 지분의 불안정성은 항상 우려되는 부분이다. 양 사장의 현재 지분
'라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판매 은행들의 제재 수위를 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25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날 저녁 공지 문자에서 "제재심의위원회는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며 "3월 18일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제재심 대상이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에 '기관 경고'의 중징계는 물론 임원 중징계도 사전 통보했다.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 정지 상당
내년 4월로 예정된 국내 최대 안보단체 재향군인회(향군)의 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진호 회장의 재선 출마설과 함께 재선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위기가 감돈다. 재향군인회상조회(향군상조회)가 ‘라임 사건’ 로비 핵심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상조회를 헐값매각했다는 의혹의 주요 인물로 김진호 회장이 지목되면서 그의 구속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향군은 예비역으로 구성돼 정회원만 약 13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안보단체다. 앞서 라임사태의 키맨으로 지목되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이 2000억원대의 자금을 움직이며 청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5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김씨는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구속)씨 등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준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사용하며 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김씨는 1월~5월 사이 선박부품 전문업체 해덕파워웨이의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되고 있는 라임사태.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근황에 대해 저희가 지난 10월 22일자 ‘라임사건 핵심주범 경찰도 도왔다’는 제목의 기사로 단독보도 한적 있습니다. 이어 뉴스비전은 최근 이른바 ‘김영홍 리스트’를 입수했습니다. 이 리스트에는 정관계 인사의 이름이 포함돼 있는데요. 해당 내용을 지금부터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10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이 김영홍의 신변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동시에 김영홍의 자금흐름도 추적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주목할 것은 김영홍이 움직인 20
검찰이 4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 압수수색에 나섰다. 우리은행이 라임 사태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편지가 압수수색에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라임 정·관계 로비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김 전 회장은 지난달 옥중 입장문을 통해 우리은행장, 부행장 등을 대상으로 로비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로비설에 대해 즉각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회현동
금융감독원은 메신저로 지인을 사칭해 접근한 후 자금 이체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신저피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3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메신저피싱 총 피해건수는 6799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금액은 29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25.3% 증가한 수준이다.카카오톡이 보이스피싱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데, 최근에는 문자메시지(SMS)로 자녀를 사칭해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체 메신저 피싱 피해건수 중 카카오톡 피해 비중은 지난 2018년 81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검찰 수사가 정관계 로비로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검찰 주변에서 옵티머스 사태의 주요 관계자들 간 밀접한 학연 그물이 발견돼 관심이 쏠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구속)와 옵티머스 이사를 지낸 윤모 변호사(구속)는 각각 한양대 법대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18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천900여명으로부터 1조2천억원을 끌어모은 뒤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회삿돈 횡령 혐의로 수사를
1조6000억 규모의 '라임 환매중단 사태'에서 전주(錢主)로 지목되고 있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혀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강 수석은 해당 진술을 일체 부인하고 있다. 앞서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사하을 지역위원장도 김 회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23일 구속됐고 김 회장에게 돈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관련 문건을 전달한 전 청와대 행정관 A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11부(부장판사 이환승)에서 진행한 이강세 스타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등 사모펀드 사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야당을 중심으로는 ‘권력형 비리’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 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부터 26일까지 20일간 국감을 진행한다. 올해 정무위 국감 대상 기관은 금융위원회와 소관기관을 합해 총 10곳이다.이번 국감의 최대 현안은 사모펀드 사태다. 특히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책임론을 두고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을 향해 여야의원들이 질문 공세를 펼칠 것
‘라임자산운용펀드(라임) 사태’의 전주로 지목되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상조회를 인수하기 위해 김진호 향군 회장에게 8억원을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이에 향군측은 “완전 사실 무근”이라며 의혹을 일체 부인하고 있지만 앞서 향군 지도자층이 줄줄이 기소됐고 최근 ‘김한석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이라 의구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김봉현 회장은 지난 9월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 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향군상조회 전 부회장 장모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무자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시 옵티머스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등 경영진 4명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번엔 하나은행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의 수탁영업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옵티머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펀드 수탁은행이다.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나은행이 일부 펀드의 신탁계약서에 투자대상 자산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기재됐는데도 옵티머스의 지시에 따라
대신증권에서 지점장이 몇 개월에 걸쳐 직원의 인센티브를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신증권 노동조합은 금융감독원에 이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대신증권지부(이하 ‘지부’)는 “대신증권이 전 순천지점장(현 광주센터 영업이사)의 비리사실을 내부감사를 통해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리 사건을 징계없이 은폐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에 사건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을 지난 18일 접수했다”고 이틀 전 밝혔다.지부측에 따르면 전 순천지점장이 직원들의 영업인센티브를 몇 개월에 걸쳐 갈취하는 등 비리를 저질렀다.
정관계 로비 의혹까지 번진 ‘라임 사태’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라임자산운용의 전 임원이 다시 금융투자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신청한 인사이트자산운용의 등록 심사 일정을 중단했다. 통상 전문사모운용사 설립은 인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심사가 비교적 용이하게 진행되지만 금감원이 인사이트자산운용 설립에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 이유로 금감원은 인사이트 자산운용 대표이사 A씨를 지목했다. A 대표는 앞서 라임자산운용 출신
한화생명과 금융감독원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금감원이 한화생명의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한화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한화생명이 대주주를 부당하게 지원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금감원은 오는 2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화생명의 종합검사 결과 조치를 상정한다. 해당 안건은 지난달에도 제재심에 올랐으나 결론이 나지 못한 채 종료된 바 있다.금감원은 제재심에서 한화생명의 대주주 부당지원 내용을 집중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