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모두 254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대진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그러나 그동안의 공천과정이나 결과를 보면 여,야모두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우선 여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현역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적었으며 친윤후보들이 전원 생존 한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비주류는 사실상 당선이 어려운 험지에 배치되어 생사가 불분명해지는등 당초 예상했던 개혁공천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 이다.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도저히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도 납득이 안가는 공천지역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 것이다.이미
아시안컵 8강전은 우리 모두에게 인생 철학을 시사한 바가 크다.6개 고사성어로 관전평을 내릴수 있다.이른바, ’고진감래·외화내빈·사생결단·와신상담·무신불립·귤화위지‘라는 소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남겨주었다."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라는 고진감래 (苦盡甘來)의미가 무엇인지 처절하게 느낀 드라마틱한 명승부 였다.16강전에 이어 호주와의 8강전도 연장전까지 이어진 120분 혈투였다.거의 모든 선수가 탈진 상태에서 오로지 승리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견지하여 얻어진 연거푸 믿기지 않는 기적적인 승리를 한 셈 이다.모든 선수와 스탭진
다름 아닌 최근 몆년전부터 동작구의 아파트 분양 공고에 나온 문구이다. 한때 ‘강남4구’ 대접을 받았던 강동구가 동작구에 밀리며 위상이 뚝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그러나 처해 있는 현실은 정말 그럴까하는 의문을 동작구 주민들은 표현은 않지만 마음속으로 느끼고 있다. 문제는 고가 주택이 즐비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새로 각광 받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보다 과연 주거환경, 교육시설, 각종 문화 환경이 우수하고 과연 품격이 있는 지역인지에 대해서 동작구 주민이면 누구나 동작구청에 묻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수요가 커지며 미국과 마찰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수십만 반도체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국가적 전략에서 나온 고육책이다.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어폰·자동차 센서 등에 매우 중요한 마이크로칩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생산의 4분의 1 가량을 소비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충분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중국 정부가 올해 4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19년 반도체 업계는 51만190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했고, 여기에 더해 2022년까지 23만 명의 엔지니어 수요가
전국적으로 집값과 전셋값이 뛰고 있는 가운데 비인기 종목이라 불렸던 다세대와 연립주택 등 일명 빌라마저 값이 치솟고 있다. 심지어 지난달 서울 빌라값 상승률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앞지르기도 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집값은 0.17% 오르며 전달(0.16%)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주택유형별로 서울 빌라값은 지난 달 0.18% 올라 전달(0.15%)보다 0.03%포인트 상승폭이 확대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값이 각각 0.11%, 0.1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빌라값 상승률이 아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임대차3법 시행 이후 후폭풍이 2030의 영끌매수로 이어진 것이라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20대 이하가 전국에서 매수한 아파트는 3561건으로 집계됐다. 9월 2848건보다 25%까지 증가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0대 이하가 사들인 아파트는 전체 6만6174건의 5.4%로, 작년 1월 연령대별 통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5%대로 올라섰다.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은 서울(5.1%)과
19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228명으로 급증했다. 사우나, 절, 요양시설, 직장, 모임 등 일상 모든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재확산되면서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서초구 사우나 관련 12명(누적 30명), 도봉구 청련사 관련 4명(누적 2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누적 69명), 동창 운동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서울 아파트 매물 1만여 건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개정 공인중개사법이 시행돼 허위매물 단속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 통계업체인 아실에 따르면 네이버 부동산의 서울 아파트 매물이 한 주 전(14일)에 비해 11.0% 감소했다. 지난 14일엔 11만3314건의 매매와 전·월세 매물이 등록돼 있었지만 한 주 만에 10만873건으로 줄었다. 지난해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이 1년의 유예기간을 끝내고 이날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개정 중개사법은 허위매물을 등록한 중개사에 대해 건당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최근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둘러싸고 재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놓고 검찰의 침묵 길어지자 민주당이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말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해야할 운명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지난 6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재선, 서울 강북구을)과 이용우 의원(초선, 경기고양시정)이 동시에 ‘보험입법개정안’을 발의했다.이 개정안
최근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입법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했다. 이를 둘러싸고 재계에서는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속도가 더뎌지자, 이번엔 ‘삼성생명법’으로 삼성 힘 빼기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해야할 운명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재선, 서울 강북구을)과 이용우 의원(초선, 경기고양시정)이 동시에 ‘보험입
정부의 21번에 걸친 부동산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접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세가와 매매가는 함께 급등했는데, 대출 문턱은 높아져 집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강북 지역 주요 아파트 6곳의 전세가격은 2년 전에 비해 억대로 상승했다. 마포구의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단지 59㎡(이하 전용면적)의 전세 실거래가는 2018년 하반기 5억원대였으나, 최근엔 7억원에 거래됐다. 최근 이 아파트에서 전세 재계약을 하려면 1억원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한 후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해당 갑질 입주민이 경찰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17일) 오후 2시께부터 이날 새벽 0시10분께까지 서울 강북구 소재 A아파트 입주민 B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B씨는 지난 10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모씨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있다. 특히 경찰 소환조사에서 B씨는 폭행 혐의 관련 주요 내용인 코뼈 골절에 대해 "자해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찰
서울 강북구에 소재한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의 폭행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숨진 경비원의 유족이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했다.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비원 고(故) 최모씨의 친형은 "발인까지 연기했다. (최씨 폭행 혐의를 받는) 입주민 A씨에게 와서 사과하고 큰절 한번 올리라고 유족들이 사정했지만 (빈소에)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서 형 최씨는 "A씨가 최근 전화를 했다. '(빈소에) 못 가서 죄송하다'고 하길래 '와서 사
경찰이 '신앙 훈련'을 목적으로 인분 섭취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교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1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부터 A교회와 숙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해당 교회의 리더십 훈련 관련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며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앞서 해당 교회 신도들은 "교회 측이 간부 훈련을 명목으로 인분을 먹게 하거나,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11일 이 아파트 주민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서울 강북구 A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은 이날 오후 7시께 전날 극단적 선택을 한 50대 후반의 경비원 최모씨를 추모하기 위해 고인이 일했던 경비실 앞으로 모였다.이들은 숨진 최씨를 기리는 묵념을 진행한 뒤 경과보고로 발언을 시작했다. 마이크를 잡은 여성 주민 B씨는 최씨가 생전 자신에게 말해줬다면서 폭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B씨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최씨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천 화재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일부 유족들과 나눈 대화를 놓고 "이성만 있고 눈물은 없는 정치의 진수"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5일 이 전 총리는 일반 조문객 신분으로 이천 화재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일부 유족들로부터 면박을 당하고 자리를 뜨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이날 유가족들은 조문을 마친 이 전 총리에게 개선책을 촉구하자 "제가 현직에 있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단언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고, 일부 유가족들은 실망감을 표하며 면담자리를 떠났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15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26일 완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핑크색 점퍼에 검은색 정장 바지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있는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황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나라가 참 어렵다.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안보는 불안하고 외교는 고립됐다"라며 "여기에 자유민주주의까지 흔들린다. 이번 총선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나라 재도약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종로구민들을 향해 "제가 앞장서
'험지 출마'를 요구받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0일 단독으로 공천 면접을 봤다. 홍 전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본 뒤 기자들에게 "저는 밀양에서 컷오프 당했잖아요. 이번 양산에서 (컷오프) 나오면 이제 세 번째"라며 "제가 컷오프를 두 번이나 당할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컷오프(공천배제)를 두 번 당하면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 선택할 수밖에 없겠죠"라고 말했다.이날 진행된 공천 면접에서 경남 양산 출마에 대해 공관위원들이 긍정적인 분위기였는지 묻자 "(관련해
[뉴스비전e] 전 세계적 파급력을 지닌 최고 인기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수익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JTBC 보도에 대해 빅히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빅히트는 JTBC의 보도에 사과를 요구했다.앞서 뉴스룸은 지난 9일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분쟁에 대해 보도했다. "양 측이 수익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측이 법률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빅히트는 작년 10월 7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방탄소년
[뉴스비전e]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야구 교실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야구 코치의 발차기에 제압당한 뒤 경찰에 넘겨져 구속됐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10분께 강북구 미아동의 한 건물 지하에 있는 야구교실 연습장에 들어가 흉기로 학생과 학부모 등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한 초등학생 아버지의 뺨을 때리자 야구교실 운영자 겸 코치인 김정곤씨가 골프채를 집어 들고 A씨와 대치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성인 수강생 등을 건물 밖으로 피신시켰다. A씨는 건물 밖으로 나와서도 흉기를 들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