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특전사 공동 훈련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이런 훈련을 실시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고 위험하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런 보도는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무책임하고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VOA는 한국 국방부가 이번 훈련 성격에 관해 "한미 연합훈련은 연합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조정된 방식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모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은 연합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연레적 훈련의 일환"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모스크바 세계무역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을 포함해 러시아 전국에서 온 수많은 기자들을 모아놓고 2019년을 결산하는 연례기자회견을 가졌다.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일본·한국' 대 '러시아·중국' 간 진영 대결,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핵, 미국과의 뉴스타트 연장 문제, 중국과 일본과의 현안 문제 등 다양한 국제현안에 대한 답변에 거침이 없었다.기자회견이 끝난 뒤 언론의 관심은 '대통령의 임기를 2번이상 연임할 수 없다'는 러시아 헌법의 개정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발언으로 쏠렸다. 그는 대통령 제도에 관한 개헌 필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 청두(成都) 샹그릴라 호텔에서 45분간 한일 정상회담이 진행 됐다. 한일 정상은 양국 갈등 촉발 지점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일본의 수출 규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먼저 발언을 시작한 아베 총리는 "저로서도 중요한 일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늘은 아주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일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 이웃"이라며 "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북서부 이들립 주(州)에서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 당했으며 수천명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야권 운동가들이 밝혔다.시리아군은 사켈렙 공습에 앞서 반군이 장악하고 있던 이들립주 남부의 2개 마을을 탈환했다. 시리아는 최근 반군이 마지막까지 장악하고 있는 이들립주 지역들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수도 다마스쿠스와 시리아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를 잇는 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사켈렙은 마렛 알-누만과 함께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2개 주요 거점이다. 시리아에서 인명 구조 활동을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전임 옐친 대통령의 갑작스런 '하야' 선언으로 러시아 권력 서열 1위로 올라섰다. 소련 공산당 집권 70여년을 포함해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더라도 최고 권력자의 자진 사퇴 - 후계자의 권력 승계는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최고권력자가 크렘린 권좌에서 내려오는 순간, 고통스런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건 흐루시초프 전 공산당 서기장의 실각에서 확인된 사실이다.그럼에도 옐친 전 대통령(이하 옐친)은 스스로 크렘린을 떠나는 길을 택했다. 후계자로 푸틴 대통령(이하 푸틴)을 택했고, 오는 31일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1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군사조직을 재편하고 자위적 국방력에 관해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는 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설치를 위해 구조물이 세워진 위성사진이 입수 됐다고 밝혔다.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국에 대한 도발 위협을 예고한 시일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한반도 주변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들에 의거 미 미들베리연구소의 동아시아 비확산프로젝트 책임자 제프 루이스 국장은 북한 군용 트럭을
20일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발해 한국에서 '노 재팬'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일본 대마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과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현지 주민들이 울상을 짓고 전했다.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인 관광객이 90%나 급감해 타격을 받고 있는 나가사키현 대마도 주민들이 한국인 관광객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신문은 부산항에서 대마도 히다가쓰(比田勝)항까지 약 1시간 1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면서, 히다가쓰항에 도착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들은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는 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군사 동맹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비판 하고 다섰다. 그는 최근 일부 서방 언론에서 보도하고 주목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동맹 추진설에 대해서는 그럴 계획 없다고 강조 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그 동맹인 일본, 한국과 달리 러시아와 중국은 역내 군사동맹을 구축할 계획이 없다며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동맹은 역효과를 내는 접근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공식적인 군사동맹이 아니더라도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방어 기술 같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
AFP통신은 올해 가장 돈을 많이 번 유튜버는 라이언카지(8살) 어린이로, 301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세살때부터 카메라 앞에서 장난감이 든 상자를 열어보는 '라이언스 월드'를 운영해왔다. '라이언스 월드' 구독자는 2300만명이 달한다.라이언은 최근 들어선 장난감 리뷰 뿐만 아니라 과학실험도 선보인다. 게다가 100가지가 넘는 장난감과 의류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니켈로디언 채널에 자신의 쇼도 가지고 있다. 3위를 차지한 러시아 소녀 아나스타샤 라드진스카야는 올해1800만 달러를 벌었다. 아나스타샤는 '
소련의 정보기관 KGB 출신답게 '개인 신상'에 관한 한 가장 비밀스런 국가수반 중의 하나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개인에 관한 이야기가 최근 언론에 자주 나온다. 그가 권력을 장악한 지 꼭 20년이 되는 날(1999년 12월 31일)이 멀지 않은 탓은 아닐까?외신 보도 1탄은 푸틴 대통령의 '어제와 오늘'이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지난 달 초 KGB의 공식 문서를 인용해 푸틴은 KGB에서 "신속하고, 잘 훈련된 성실한 요원"으로 평가받았다고 보도했다. 그가 KGB 요원으로 활동할 당시, KGB의 개인 평가서(프로필)에 그렇게 적혀있
한국과 미국이 17일 내년 이후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에 돌입했다. 사실상 연내 마지막 회의인데, 양국 이견이 커, 협상은 해를 넘겨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James DeHart)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를 수석대표로 한 한미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37분 5차 회의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양측은 점심 식사를 위한 별도 휴식 시간 없이 5시간 넘게 마라톤협상을 벌였으
한일 양국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무역 갈등을 풀기 위해 정책대화를 통해 대화채널을 확보했다.3년여 만에 이뤄진 통상당국의 정책대화에서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해내지는 못했지만, 양국은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가지야마 경산상은 17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도쿄에서 열린 국장급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에 대해 "내용이 진전했는지 어떤지가 아니라 대화를 했다는 자체가 하나의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양국간의 대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특히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대화를 거듭해 나가면
내년은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다.한러 양국은 일찌감치 2020년을 '한러 교류의 해'로 정하는 등 수교 30주년을 되새기는 행사와 사업을 다각도로 준비 중에 있다. 내년 정부예산이 512조 원 규모로 정해졌는데, 한러 관계 발전을 위한 예산은 어느 정도 배정되어 있을까?물론 '한-러 관계'라는 좁은 영역에 투입되는 예산은 많지 않다. 해외진출, 대외관계 증진, 국제관계, 신북방정책 등 다양한 이름 속에 부분적으로 포함되는 게 보통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학·문화재·영화·음악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교
[뉴스비전e] 북한이 13일 밤, 또 다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했다.지난 7일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한 데 이어 엿새만이다. 이에대해 미국 내에서는 북한이 경고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모습이다.미국 CNN방송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에 가져다 줄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서울발 분석 기사를 통해 위성 발사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핵실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먼저 CNN은 대다수 전문가들은 북한이 취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다음 조치는 로켓을
타이완의 한 유명 방송인이 최근 타이완계 배우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다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뜬금없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27일 타이완계 캐나다 배우인 가오이샹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해당 프로그램은 출연자를 극한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고난도 미션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타이완 유명 방송인 재키 우가 지난 3일 인터뷰에서 가오이샹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뜬금없이 한국 예능계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중국 방송이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을 사거나 표절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오늘(16일) 방한 기간 북한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가진 뒤 브리핑룸에서 "북한의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며 "일을 할 때이고 완수하자.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를 안다"라고 북한에 회동을 제안했다.비건 대표는 "북한과 협상을 이어갈 방법을 찾기 위해 왔다"며 "이 본부장과 매우 생산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 협상의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은 필리핀의 민다나오섬에서 두달만에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외교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한국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이번 강진으로 6살 여아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6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진동이 감지되자 호텔 수영장 물이 크게 출렁이는가 하면 거리에선 전깃줄이 흔들려 불꽃이 튀기도 했고 사람들은 땅 밑으로 큰 롤러가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진앙지인 민다나오섬 남부 사우스코타바토(South Cotabato
현지언론 GMA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의 한 11살 육상선수가 석고 붕대로 직접 만든 '붕대나이키'를 신고 지역 육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돈이 없어서 운동화 대신 발에 붕대를 감고 뛴 것.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달리기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은 소녀의 의지에 격찬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코치인 프레드릭 B 발렌수엘라는 발로스가 발에 감은 붕대에 미국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표시가 그려져 있는 사진과 함께 "새로운 스파이크 신발 디자인. 메이드 인 필리핀. 나이키"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발렌수엘라가 페이스북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시작한 차량공유 서비스인 '현대모빌리티' 이용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현대모빌리티 서비스가 지난 10월 시작됐지만, 모스크바 등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객 100명 확보는 앞으로의 사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라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평가다.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현대모빌리티' 서비스는 지난 5월 러시아 혁신도시 '스콜코보 혁신센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차량 공유 스타트업 법인을 신설하고, 현대 모빌리티 앱을 개발한 뒤 지난 10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뉴스비전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앞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19년 올해의 인물로 16세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했다. 그레타 툰베리는 세계 정상들을 향해 거침 없이 쓴소리를 토해내는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로 최연소 환경운동가로 등극하기도 했다.지난해 8월 학업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스웨덴 의회 앞에 캠프를 치고 기후변화 반대 시위를 벌였던 툰베리가 지구촌 청년들과 지도자들에게 던진 영향력은 거대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