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구의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노동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2022년 60세 이상 취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해 전체 취업자의 1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만 중앙통신은 대만 행정원 통계총국의 종합통계처 자료에 따르면 대만의 60세 이상 취업자는 2010년 50만 명을 돌파했지만 불과 12년 만에 2022년 1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천후이신 대만 기획총괄처 국세조사처 부처장은 "대만의 인구구조 노화는 이미 고용시장에 반영됐다"며 "실버 취업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속도도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24일 메타(Meta)기업의 컨소시엄을 통한 개입ㆍ 조작과 이중 잣대를 비난했다고라틴아메리카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재단은 쿠바를 겨냥한 루머 조작에 참여했다.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반쿠바 공화당 상원의원의 전 선거관리자에게이 회사의 정책 업무를 맡겼다고 밝혔다.로드리게스는 이 민간기업의 최근 보고서에 이념적 편견이 있다고 지적했다.메타는 동 보고서에서 세르비아, 쿠바, 볼리비아의 일부 '실제되지 않은'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는데, 이 계정들이 정부나 여
도시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도시 랜드마크’라는 용어는 친숙하게 여겨진다. 대도시든 소도시든 사람들은 도시의 특성을 강조하고 특유 매력을 전달하는 건축 공간이 존재하는 것을 원한다. 상하이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심인 양푸(杨浦)구는 몇 년의 개발을 통해 ‘산업 양푸’에서 ‘지식 양푸’, ‘혁신 양푸’로 거듭났다. 새로운 건축 공간이 들어서면서 상하이를 대표하는 화려한 건물과는 또 다른 랜드마크로 평가되고 있다.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지닌 양푸의 강변은 총길이가 약 15.5km에 달하는 상하이 시내에서 가장 긴 강변으로 특유의
카자흐스탄의 결혼율과 이혼율이 전년대비 동반 하락했다고 일간 텡그리뉴스가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고 알마티 한인일보가 20일 전했다.카자흐스탄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말 카자흐스탄국민은 12만 8500쌍이 결혼했다.이 수치는 전년대비 혼인건수는 8.4% 감소했고, 동시에 이혼율도 8.1%감소했다.구 소련의 해체 이후 10년 동안의 경제적 혼란기를 극복한 카자흐스탄은 2000년 이후 혼인신고가 증가했으며, 그 정점은 2013년으로써 16만 8447쌍이 결혼을 하였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G20으로 불리는 세계 주요 20개국 국제기구의 정상들이 인도에서 열리게 될 2023년 G20 정상회담에서 기구 차원에서의 가상화폐 규제를 시행할지 말지를 두고 논의 중이라 니르말리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이 말하였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인도는 2023년 G20 정상회담의 의장국으로 선출되었고 올해 회담을 주최한다.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이러한 가상 자산과 관련된 정교한 기술들을 고려할 때, 국가들은 주어진 규제가 필요한지 여부를 논의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나렌드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025년 이후 국방비 목표를 논의할 계획이며,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회원국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를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이터통신은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피스토리오스가 GDP의 2%를 국방비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 지출은 모든 후속 조치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수요일(2월15일) 보도했다.그는 독일 정부가 이 의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으며 곧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스톨텐베르그 나토
미주기구(the 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는 금요일 오랫동안 지연된 선거로 정치적 불안을 목도하고 있는 아이티를 지지하고 아이티 내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광범위한 폭력조직을 소탕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결의안은 5개월 전 아이티 임시정부가 요청한 총기 밀매와 경찰의 질서 회복을 돋기 위한 다국적군 창설 제안을 다루기 위하여 늦어도 2월 22일까지 회원국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프란시스코 모라 OAS주재 미
한국은 2월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중국과 일본도 일반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평균 항공편 요금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30% 이상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본토의 한국행 항공편 운항량이 10% 안팎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여행 플랫폼인 '트레일'은 지금까지 베이징·광저우·칭다오·옌지·제남·상하이 등 21개 도시에서 한국행 항공편이 주 60회 이상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칭다오~부산, 시안~제주도 직항편이 2
중국의 한 여성 사업가는 1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닷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운 오키나와 지역의 무인도를 사겠다고 영상을 올렸다.이 무인도는 미군이 지대공 미사일 발사 훈련에 사용하는 군사 요충지와 근접해 있어 국방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언론은 30대 중국 여성이 구입한 야나하 섬의 면적이 70만㎡라고 보도했다.그녀는 2020년에 섬을 계약했고, "섬에 집을 짓고 편하게 휴가를 보내겠다"며 사업 파트너와 함께 관광업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무인도는 이강도로 불리는 미군기지와 50㎞ 떨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11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입국규제와 함께 중국발 탑승객에 대한 입국시 검사 조치도 대폭 완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등한 조치'를 내세워 2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한·일 양국에 대해 동등대응 차원에서 단기비자 발급 중단조치에 나섰던 중국도 이에 맞춰 규제를 풀 가능성이 커졌다.9일 정부 방역·보건 당국에 따르면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에
토마 말라르 유네스코 대변인은 "유서 깊은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성과 시리아 서북구에 있는 알레포 성채의 일부분에 대한 피해를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위성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성과 시리아 알레포 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이들은 6일 새벽 강진으로 피해를 입었다.말라르 대변인은 "유네스코는 피해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해 이들 시설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유네스코와 협력 파트너들은 이미 예비평가를 했다. 시리아에서는
존리 홍콩 행정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석유 대기업 아람코가 홍콩에 두 번째로 상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존리 장관은 2월 5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도착한 뒤 언론에 "아침에 현지 투자부 장관을 만나 일정 수의 합의를 이행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싱다오일보는 전했다.존리 장관은 사우디 아람코를 방문해 두 번째 상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존리는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동지역은 중국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시점으로 발전이 활발하고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이번 방문은 홍콩을 대표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일본은 2020년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집단 감염 사태 이후 국제 크루즈선 접수를 중단했다.일본은 3월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한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올해 11월까지 212척의 국제 유람선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유럽 미국이 크루즈 운항을 재개하자 일본 정부도 지난해 11월 국제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크루즈 관광객 검역 안배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중앙·지방정부가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업계 단체는 관광객의 백신 접종 확인,
바이든 정부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올해 말 백악관 방문을 두고 심층 논의 중이라 백악관 소식통이 전하였다고 0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가 자우 사회와 독재 사회, 특히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 총리의 백악관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매체는 전하였다. 한편 백악관과 주 미 인도대사관은 로이터 통신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정확한 일정은 정해진 바 없으며 아지트 도발(Ajit Doval)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제이크 설리반 미 국가안보보좌관
미국과 인도는 군사장비·반도체·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첨단 국방·컴퓨터 기술을 공유하는 핵심·신기술 파트너십을 가동하고 있다.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도와르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은 화요일(1월 31일) 백악관에서 양측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새로운 미국-인도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시켰다.미국 바이든 정부는 인도 등 남아시아 아대륙에 더 많은 서방 휴대 전화망을 거점으로 삼아 중국의 화웨이를 견제한다는 목표다. 미국도 인도 컴퓨터 웨이퍼 전문가가 미국에 더 많이 오는 것을 환영하고, 화포시스템 등 군사장비에 대한 양
베트남은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베트남 입국 외국인의 비자 면제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될 전망이다. 현지 매체 비나타임즈는 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에 따라 공안부는 관련 부처, 기관 및 지역과 협력하여 베트남의 무비자 입국 자격이 있는 국가 국민의 비자 면제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또한 베트남을 찾는 주요 대상국가의 관광객들에게 전자 비자 발급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른바 편리성·편의성·효율성을 대폭 개선시켜 베트남을 찾으려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와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2023년 주목해야 할 세계 5대 선거'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선거의 파장은 미국뿐이 아니다. 다음은 올해 세계 각국에서 치러질 5차례의 결과가 전 세계에 특히 중요한 선거다.핀란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될 이 나라는 2일 새 의회를 선출한다.나토 가입에 반대할 주요 정당이 없기 때문에 가입 여부는 의문이 없다. 그러나 현재 사회민주당 소속인 산나 멀린 총리가 나토 가입 결정의 수혜자는 아닐 수 있다.핀란드의 보수 정당인 연합당은 2021년 중반 이후 줄곧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대만 당국의 '전염병 지휘센터'는 31일 오는 2월 7일부터(항공기 도착 시간)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 조치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앞서 올해 1월 1일부터 베이징·상하이·청두·샤먼의 4개 양안 직항로 및 '샤오싼퉁' 노선에서 대만으로 오는 승객은 공항이나 항구에 도착할 때 PCR 검사를 받아야 했다.대만 '전염병 지휘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중국 본토 직항로 4개 지점에서 대만을 입국한 922명 중 PCR 검사 양성반응은 1.1%(10명)에 그쳤다.또한 '샤오싼퉁(중국 푸젠(福建)
영국 이코노미스트 싱크탱크(EIU)는 2013~2017년과 2018~2022년 두 개의 5년 만기, 82개국 또는 지역의 '기술준비지수'를 비교한 보고서를 발표했다.홍콩은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9.2점으로 한국·벨기에·대만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스웨덴·호주가 약 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코노미스트 싱크탱크 아시아연구총괄인 린더캉은 홍콩이 싱가포르에 뒤처진 이유는 연구 및 개발 범주의 단점이 있기 때문이며, 이 분야는 하이테크 산업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홍콩은 하이테크 산업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터키) 시민들에 대한 서방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경고에 이어 이날 터키 시민들에 대해 '이슬람 공포증'과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 공격에 대비하라고 권고했다.두 건의 여행 제안에서 튀르키예 외무부는 미국과 유럽 시민들에게 "외국인 혐오 및 인종차별적 괴롭힘 공격 앞에서 침착하게 행동하라"며 "시위가 격화될 수 있는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라"고 권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튀르키예 외무부는 "최근 '반(反)이슬람·인종주의 행위'의 증가는 유럽의 종교적 무관용과 증오의 위험도를 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