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지 3대 선호국은 일본·태국·베트남 순

베트남은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베트남 입국 외국인의 비자 면제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될 전망이다.
현지 매체 비나타임즈는 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에 따라 공안부는 관련 부처, 기관 및 지역과 협력하여 베트남의 무비자 입국 자격이 있는 국가 국민의 비자 면제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베트남을 찾는 주요 대상국가의 관광객들에게 전자 비자 발급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편리성·편의성·효율성을 대폭 개선시켜 베트남을 찾으려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안부(출입국관리국)측에 전자비자 플랫폼 기술 적용을 강화하고, 전자 비자 발급 절차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베트남의 비자정책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다른 국가에 비해 덜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베트남은 작년 3월에 동남아국가 가운데 비교적 일찍이 코로나봉쇄정책을 풀고 외국인 여행자에게 문을 다시 열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결과는 예상치보다 낮았다.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해외 관광객 수는 목표치의 70%에 그쳤다.
베트남은 올해 1억 200만 명의 국내 여행자와 8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포함 해서, 약 1억 10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할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은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예약된 나라는 일본·싱가포르·미국·태국·베트남순이었다.
27일 하나투어 집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21일~24일) 동안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일본·베트남·태국 순으로 조사될 정도로 베트남 여행은 가장 인기 여행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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