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마이니치는 미국 조사기관인 데카르트 데이터마인(Descartes Datamyne)에 따르면 2024년 2월 중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이 작년 2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달 아시아 지역의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152만 1,001TEU (1TEU=20피트 컨테이너)로,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서 2월 세계 주요국의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 증가율은 한국이 23%, 베트남 54%, 싱가포르 45%가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아시아발 미국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2024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NPEW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3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뉴스케이가 보도했다.올해로 43회를 맞은 애너하임 박람회는 전 세계 약 136개국 3600여 업체가 참여하고 8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농식품부와 공
1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인공지능(AI) 투자에 약 400억 달러(한화 약 53조 276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인데, 이는 사람들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시작한 기술을 둘러싼 골드러시의 최신 징후다.공개적으로 언급할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이들은 사우디 공공투자펀드 대표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실리콘밸리의 최고 벤처캐피털 중 하나인 안드레이슨 호로위츠(hrowitz)사와 다른 금융기관들과 잠재적 파트너 설립을 논의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이 몇 사람들은 이런 계획들이 여전히 바뀔 수 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0일 "최근의 고인플레이션 수치는 미국의 물가 압력이 서서히 완화되는 기본적인 '현상'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연준은 올해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미국 경제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단언했다.연준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분기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연준 관리들은 현재 미국 경제가 올해 2.1% 성장해 미국 경제의 장기 잠재성장률을 웃돌며 지난해 12월 전망한 1.4%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근 정책회의에서 관리들은
핀란드는 20일 발표된 유엔 연례 보고서 '글로벌 행복지수 보고서'에서 7년 연속 세계 최고 행복국 지위를 유지했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북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가장 행복한 10개국으로 꼽혔고, 덴마크·아이슬란드·스웨덴은 핀란드의 뒤를 이었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조사에 참여한 143개국 중 최하위권이었다.또한 미국과 독일이 각각 23위와 24위로 가장 행복한 20개국에서 빠진 것은 10여 년 전 보고서 발표 이후 처음이다.코스타리카와 쿠웨이트는 각각 12위와 13위로 20위 안에 들었다.보고서에 따르면 순
미국은 중국과 반도체 전쟁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인구, 영토, 자원이 국력의 주요 요소였지만 정보화 시대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반도체가 국력이다. 챗GPT와 인공지능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가 등장했다.그럼에도 우리는 우수한 인재가 의대진학에 목을 매고 있다.그야말로 고급인력이 저생산적인 의료인에 편중된 것은 국가적 재앙이다.지금 같이 유독 고학력군(0.1%)이 의료계에게 왜 필요한 지 묻고싶다.5% 이내의 학력이면 충분하다는 의료계의 의견이 있음을 알고 있다.지금 처럼 0.1%이내가 절대적인 고학력자가 반도체
1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인도의 최대 핀테크 기업이 탄압을 받아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뉴델리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회사와 시가총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인도의 모바일 결제 기업 페이티엠(Paytm)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등 모바일 결제로의 선구자다.인도은행(중앙은행)의 명령으로 페이티엠의 은행 계열사들이 크게 마비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16일부터 인도은행은 대부분의 유형의 거래를 할 수 없다.페이티엠의 모기업인 원97커뮤니케이션도 페이티엠의 지분 49%를 보유하
일본 가리비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보도했다.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장기화로 일본 가리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와 수산업 종사자들의 수출시장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가리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홋카이도는 수출할 곳이 없는 상황이다."신규 가리비 가공소를 점검하기 위해 일본 기업을 파견할 예정인데 장관님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3월 1일 사카모토 데쓰시 일본 농림수산상은 외국을 방문한 비야로보스멕시코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희망했다.일본 정부도 동남아에서 기
몽골 N.Uchral 전자 개발 및 통신부 장관은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2024년 3월 18~20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고위급 회담에는 윤석열 대통령,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 등 에스토니아, 스웨덴, 뉴질랜드, 인도, 호주 등 30개국 외교·전자정부·IT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N. Uchral 장관은 ‘인공지능-디지털 기술과 접근 가능한 사회’라는 주제 연설에서 “옛날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우리나라를 민주주의의 오아시스라고 불렀다
확정 편향(Confirmation bias) 이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Myside bias 라고도 한다.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확정 편향(確定 偏向)이라 한다.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따위와 부합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외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이다.예를 들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루 석잔의 커피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믿지만커피에 있는 카페인(caffeine)이 교감신에 미치는 부작용에 관한 기사는 무시하려고 한다.정치하는 사람들을 보면,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생산 지연으로 싱글 채널 제트기 부족이 심화되면서 보잉의 2024년 재앙적인 출발은 항공기 제조업체 자신 뿐만 아니라 항공사 및 승객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보잉이 알래스카 항공의 5일 운항 사고로 드러난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만큼 유나이티드항공홀딩스, 사우스웨스트항공, 라이언에어 등은 보잉 항공기 인도량 감소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쁜 여름 여행철을 앞두고 항공사들은 이미 주문한 보잉737 여객기의 대체재를 찾는 한편 에어버스의 협체기를 괴롭히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결혼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해 2022년에는 전년보다 4% 증가한 210만 쌍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월 15일 이 수치를 발표했지만 지난해 결혼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미국에서 열린 결혼식은 170만 건으로 1963년 이후 가장 적었다.코로나19로 많은 결혼 계획이 혼란에 빠지면서 지역사회가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도록 명령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대규모 모임을 금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앞서 2021년에는 결혼자 수
3월 17일 스페인 일간지 '기밀지'에 따르면 2019년 초 에어버스 경영진은 2018년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최초로 1년 만에 800대의 항공기를 인도한 역사적인 이정표의 실현을 보여줄 수 있었다. 뚜렷한 열세를 보인 지 5년 만에 최대 라이벌 보잉사와의 격차를 거의 좁힐 수 있었던 수치다.하지만 보잉의 실적에 더 만족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보잉의 높은 이익과 현금 흐름의 이점은 시장을 기쁘게 했고, 이는 에어버스가 따라올 수 없는 증시의 성과로 이어졌다. 앞서 이전 5년간 이 유럽 제조사의
미국 경제 싱크탱크인 밀켄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기회지수(GOI) 순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신흥국 가운데 전반적으로 투자 상황이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고 베트남플러스가 19일 보도했다.2024년 글로벌 기회지수(GOI) 순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27위로 태국(37위)과 중국(39위)을 앞섰다.자브루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부 장관은 이는 비즈니스 편의성을 개선하고 투자자들이 직면한 주요 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입증한다고 전했다.자브루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에서 높은
15일 인도 일간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날 뭄바이 증권거래소 민감지수(SENSEX)와 니프티지수는 상승 4주 만에 주간 하락세로 돌아섰다.두 지수는 이번 주 약 2% 떨어져 20주 만에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SENSEX 지수는 이날 0.62% 하락한 72,643.43을 기록했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니프티50지수는 0.56% 하락한 2만2023.35를 기록했다.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도 주가지수가 0.51% 하락했다.그러나 BSE 소형주 지수는 0.25% 상승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주간선도에서 기준 센섹
호주 택시 운전자와 택시기사 8000여 명이 2019년 우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3월 18일합의에 이르렀다.우버는 호주 법률상 다섯 번째로 높은 집단소송 합의금 2억7180만 호주달러(한화 2383억 원)를 내기로 합의했다.고소인은 우버가 2012년 호주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해 수입이 크게 줄었다는 점과 무면허 차량 사용과 미인증 운전자를 포함한 우버가 많은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는 점을 지적했다.시가총액이 약 2100억 달러에 달하는 이 미국 회사는 우버가 사업을 시작할 당시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관련 승차 규정이 없었다
현재 몽골 1인의 월 생활비에 대한 정보에 따르면 몽골인의 평균 급여는 150만투구릭(58만 원)이라고 몽골 한인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즉, 몽골의 물가를 세계 각국과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1인당 한 달에 약 200만 투구릭(78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4인 가족의 월 소비량은 최소 700만 투구릭(273만 원)이다. 여기에 주택이나 임대료가 포함되지 않았다. 즉, 월급을 음식과 필수품에 지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우리 식품의 가격은 세계와 아시아 경제 발전의 선구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15일 대규모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과했다.맥도날드는 지난 주 금요일 컴퓨터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중국·홍콩·대만·일본·싱가포르·뉴질랜드·호주, 영국·아일랜드·독일 등이 영향을 받았다.일부 매장은 온라인 주문을 받을 수 없었고, 일부 매장은 수기로 고객의 주문을 받았으며, 일부는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중국본토·홍콩·대만·영국·아일랜드 등지의 시스템 가동이 재개됐고, 일본의 맥도날드도 토요일인 16일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맥도날드는 파급 범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맥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해 업계에 미치는 막대한 환경 영향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고 영국 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가 12일 보도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문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데 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마이닝'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보안성을 보장한다.이 과정은 밀집된 계산과 많은 전력 소비를 포함한다.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활동은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0.69%를 차지한다.미국에서는 2023년 전국 전력의 최대 2.3%가 137개 암호화폐 광산
15일 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에 따르면 원유가격은 4개월째 고점 부근을 맴돌고 있다.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PEC+가 감산 정책을 지속하는 것을 전제로 원유 공급 부족이 2024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관은 일찌감치 공급 과잉 국면을 예상했다.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2거래일 동안 4.3% 오른 뒤 배럴당 85달러 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배럴당 81달러에 육박했다.IEA는 14일 보고서에서 OPEC과 동맹국들이 올해 남은 기간 원유 시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생산을 계속 제한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