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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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과 반도체 전쟁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인구, 영토, 자원이 국력의 주요 요소였지만 정보화 시대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반도체가 국력이다. 

챗GPT와 인공지능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가 등장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수한 인재가 의대진학에 목을 매고 있다.

그야말로 고급인력이 저생산적인 의료인에 편중된 것은  국가적 재앙이다.

지금 같이 유독 고학력군(0.1%)이 의료계에게 왜 필요한 지 묻고싶다.

5% 이내의 학력이면 충분하다는 의료계의 의견이 있음을 알고 있다.

지금 처럼 0.1%이내가 절대적인 고학력자가 반도체 와 인공지능 분야에 몰리도록 국가정책 유도와 함께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과학기술은 국가경쟁력과 직결 된다.

과학입국을 위한 인재 육성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의료 활동에 종사하는 자는 5% 학력 수준이면 충분하게 인력 수급조정이 필요하다.

현재 국가의 미래는 4차 산업혁명의 패권을 누가 쥐느냐에 달렸다.

빅데이터에서 IP를 뽑고 이걸로 인공지능(AI)을 만들어 로봇의 머리에 집어 넣어야 미래 성장동력을 얻는 세상이다.  

2023년 미국이 중국의 슈퍼컴퓨터에 기술 차단, 14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 생산장비 수출 제한, AI용 첨단 반도체 수출 제한을 실시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러한 미중 첨단 산업 주도권 경쟁 앞에 환자를 볼모로 잡는 이기주의적인 의사들의 행태가 꼴사납게 보인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사 파업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데 시대조류와 의료인 윤리정신에 역행하는 행동이다. 

차제에 우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유능한 인재가 몰리도록 시간을 갖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제는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의 장래 비전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유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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