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는 20일 발표된 유엔 연례 보고서 '글로벌 행복지수 보고서'에서 7년 연속 세계 최고 행복국 지위를 유지했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북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가장 행복한 10개국으로 꼽혔고, 덴마크·아이슬란드·스웨덴은 핀란드의 뒤를 이었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조사에 참여한 143개국 중 최하위권이었다.또한 미국과 독일이 각각 23위와 24위로 가장 행복한 20개국에서 빠진 것은 10여 년 전 보고서 발표 이후 처음이다.코스타리카와 쿠웨이트는 각각 12위와 13위로 20위 안에 들었다.보고서에 따르면 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웰빙 연구 센터가 발표한 연례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행복한 국가이다. 143개국 중 필리핀의 순위는 지난해 137개국 중 76개에서 53개로 향상됐다.응답자들은 현재 생활 전반을 0점에서 10점까지 평가했는데, 10점이 가장 높은 점수였다.이번 순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데이터가 포함된 2020년 보고서에서 필리핀의 52위와 거의 유사하다.7년 연속으로 핀란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 이스라엘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 안에는 네덜란드,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9일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한 단계 낮춘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지속적인 충돌이 영향을 미쳤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무디스는 성명에서 "하마스와의 지속적인 군사적 충돌과 충돌 여파, 광범위한 결과는 가까운 미래에 이스라엘의 행정·입법기구 및 재정력을 약화시키는 것 외에도 이스라엘이 직면한 정치적 위험을 실질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활동하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충돌로 '업그레이드 위험'이 제기돼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앞서 지난해
중국의 축구가 14억이나 되는 인구에 걸맞지 않게 밑바닥을 기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많은 분석이 있는데 상당한 타당성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정곡을 찌르지 못하는 듯하다.배드민턴이나 탁구 등 개인기 종목은 세계에서 둘째가라하면 서러울 정도로 제패를 하는데 왜 유독 축구에서는 죽을 쑤는 것인가에 대하여 원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KBS '세계는 지금' 오늘 보도에서 이 문제를 주제로 다루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소원은 월드컵대회에 나가고 월드컵을 개최하고 또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관심을 쏟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축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8일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여 개국이 브릭스 가입 의사를 밝혔다고 러시아 tv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2023년 러시아의 외교적 성과를 언급하면서 라브로프 장관은 브릭스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로 이 신흥경제국 조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을 꼽았다고 신문은 전했다.브릭스는 지난해 8월 정상회담에서 새 회원국의 가입을 공식 선언했다.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입한 이후 브릭스가 인원을 늘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브라질·러시아·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중국 외에
인도 일간지 The Economic Times News 1일에 따르면 암울한 글로벌 전망 속에서도 인도 경제는 낙관적이며 2024년에도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수요는 증가하며 경제 활동은 강화되고 있다. 재무부는 2023~24년 GDP 성장률이 7~9월 블록버스터 데이터에 따른 예상치인 6.5%를 '무난하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기본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하락하고 연료 인플레이션이 계속 디플레이션되면서 일시적인 식품 가격
국제통화기금(IMF)은 1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가뜩이나 둔화된 지역 경제에 압박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워싱턴발로 1일 보도했다.IMF는 현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하향 조정의 구체적인 폭은 밝히지 않았다.IMF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부주임 2명은 SNS에서 "충돌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분쟁의 지속 기간, 전쟁의 격렬함, 확산 위험에 따라 매우 불확실하다"며 "중동·북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IMF는 이스라엘과 점령지에 대한 명백한 영향 외에도 이웃 국가들도 분쟁, 특히 관광
브라질 현지매체 투데이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모카(Mocca)지역에 소재한 주립 이민박물관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해 ‘이민자 이야기’라는 주제로 디아스포라의 삶을 조명하는 제12회 한국영화제가 지난 25일부터 개막됐다. 이번 영화제는 인천 ‘디아스포라 영화제’와 협업으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문화원)이 주최했다.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주립박물간 외에도 영상음향박물관 및 페트라 벨라스 아르치스 영화관 등에서도 개최된다.이번 영화제에 소개되는 영화 규모는 총 30편으로, 해외 한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중동 산유국으로 확전된다면 유가가 150달러(약 19만5060원)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수요와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원유시장에 지속적인 압박으로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석유 생산량을 계속 감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산유국의 감산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던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는석 달 만에 최저치를 찍으며 70달러대로 하락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과 미국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5일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구상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19일간 벌인 전쟁이 이웃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쳐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보도했다.게오르기예바 총재는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등 이웃나라들이 받는 영향은 이미 명백하다."고 밝혔다.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고위 금융 관리들은 미래투자구상회의 개막식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세계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그는 또 "지평선에 먹구름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국영항공은 20일 이스라엘과의 국경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더 많은 서방 국가들이 레바논 여행을 자제할 것을 경고함에 따라 레바논 항공편을 절반 이상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 기반을 둔 무장세력 간의 전쟁을 촉발한 이후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서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나 하마스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단체들의 대립이 거의 매일 일어나고 있다.레바논 측은 민간인 4명을 포함해 최소 22명이 살해돼 전쟁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무함마드 엘-후트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은 월요일 이 나라 중앙은행 전 행장의 은행계좌 동결을 명령했고 며칠 전 미국·영국·캐나다도 그를 제재했다.리야드 살라마(73)는 30년간 레바논 중앙은행 총재직을 지낸 뒤 7월 말 후임 없이 물러났다.그는 일반적으로 레바논 경제 붕괴의 주범으로 간주되고 있다.레바논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은행 특별조사위원회가 은행 비밀유지제도를 폐지하고 살라마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계좌를 동결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동시에 계좌가 동결된 사람은 살라마의 아들과 형제, 전 보좌관, 전 여자친구였다.8월 10일 미국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복구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현재까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손실은 약 1,380억 달러, 전후 복구액은 1조달러로 추산되고 있다고 최신 유로저널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2만3000㎞ 이상의 도로와 300개 이상의 교량, 630만㎞의 철도망 및 41개의 철도 교량이 파괴되거나 심각한 피해를 봤다. 의료시설 1218곳이 공격받았고, 병원 173곳은 완전히 파괴되어 지난 1년간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경제는 30%가 감소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이틀간 폴란드 바
랴드 살라마 레바논 중앙은행 총재는 레바논이 2월 1일기준으로 1달러당 1만5000 레바논 파운드의 새로운 공식 환율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25년간 유지돼 온 공식 환율이 하룻밤 새 90%나 폭락한 것이다.레바논 파운드화 환율은 달러당 1507원 선에서 1만5000원 선으로 조정되었다.하지만 암거래 시장 수준(31일)에는 크게 못 미쳤다.환율 변화가 레바논 실질적으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분석됐다.레바논 경제는 점점 달러화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거래는 암거래 시장 환율에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한 국가들이 '부채의 덫'에 허덕이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은 참여국은 물론 서방세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저개발국가 들을 상대로 이른바 차관 제공을 통해 인프라 사업을 하면서 해당 국가를 중국에 종속내지는 경제적 통제권에 굴복시키는 외교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는 비판이다.지금까지 150여 개국과 32개 국제기구가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하지만 최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최빈국 국가의 대외부채 중 중국 관련 부채
10개월 이상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광범위한 기근, 빈곤, 조기 사망과 같은 문제를 야기한 세계적인 식량 위기로 인해 확대되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2019년의 두배 이상 수치인 3억 45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불안 위험을 겪고 있거나 겪고 있다고 추정했다. 전쟁 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은 전 세계 4분의 1을 차지했다.전쟁 발발 후 러시아의 해상 봉쇄 작전으로 우크라이나의 농업용 곡물이 한동안 수출되지 않았다. 모스크바는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에너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공격하여 농업 곡물 하역 부
이스라엘 대선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탄압을 요구하는 극우주의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이스라엘은 대선 이전까지 보수, 진보 및 아랍 개열 정치인들이 연합한 정부 아래 국정이 운영되어 왔는데, 이들은 터키, 레바논과 외교적으로 진출하여 이스라엘 경제에 이바지한 자들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이스라엘 내부의 유대인-아랍인 간 긴장감이 격해지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석유를 판매하고 있는 중동 국가들은 2026년까지 최대 1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고유가로 인하여 발생할 예상 수익은 해당 국가들의 국부펀드(SWF)에 ‘화력’을 제공할 것이라 평가하였다고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가 보도하였다. 걸프만 주변국을 포함하는 해당 국가들의 석유 및 가스 수출업체 대부분은 대규모 국부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펀드 수익 위 대부분을 추가 투자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 카타
레바논의 오랜 정전 역사를 고려할 때, 많은 레바논인들이 태양광 발전을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이상적인 해결책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놀라운 일이라고 17일(현지시간) 아랍뉴스가 전했다. 레바논은 최근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연료 가격 급등으로 정기적으로 암흑에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레바논의 경제 붕괴는 이제 레바논 사람들이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그들 자신의 전기를 조달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들 중 많은 수가 해결책으로 이전에는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태양광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레바논 시민들은 적어도 자신들의 전력을
최근 세계의 전략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중국의 대만 공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올 연말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3연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대만을 무력 침공할 수 있다는 가정도 내놓고 있다.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대만과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질적으로 다르다”면서도 중국의 대대만 무력도발에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있다.중국의 대대만 공격은 미국이라는 세계 제1의 군사대국이 버티고 있는 한 그리쉬운 가정은 아니다. 중국이 대만